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가깝고도 먼 그대, '월급님'. 지난 한 달간 당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입금되자마자 로그아웃 되다니요. 이 웃픈 현실을 어찌하면 좋으리까. 월급을 늘릴 수 없다면 새어나가는 지출부터 잡는 법! 하루 1~2만원 용돈으로 한 달 살기 프로젝트에 돌입해 보아요~!
준비물: 달력, 문구용 칼, 현금
1단계. 달력에 사선으로 칼집내기.
2단계. 하루 용돈 계산해 달력에 꽂기.
(한 달 생활비를 감안해 하루 용돈을 정하세요)
3단계. 출근할 때, 외출할 때 하루치 용돈 뽑아 쓰기.
(매일 쓰고 남은 돈은 다음날로 이월하지 않고 따로 모아 두세요. 이 돈은 절대 손대지 않습니다)
4단계. 이번 달 쌈짓돈 획득!
달력 하나로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달력 재테크. 하루치 용돈을 생활화해 소비를 통제하고 저축을 늘려보세요.
이정희씨가 생활비 달력에 꽂아둔 돈을 빼고 있다.
이정희 주부 ‘달력 재테크’ 노하우
날짜마다 주머니 달린 달력 제작
계획한 금액 소분해 알뜰 살림 식비·용돈 등 항목 특정해 활용
‘달력으로 재테크를 한다?’ 경기불황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짠테크(짜다+재테크)’가 각광받는 가운데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달력이 있어 눈길을 끈다.
“정해 놓은 액수만 사용하다보니 꼭 필요한 것만 사게 돼요.”
이정희씨(39)는 2016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과 강원 속초시 조양동으로 내려왔다. 1년 정도 모아둔 돈으로 살아야 했던 그녀는 블로그에서 생활비 달력을 발견했다. 생활비 달력은 날짜에 하루치씩 현금을 넣어 사용하는 달력이다.
“1년 동안 쓸 수 있는 돈이 2000만원이었어요.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식비를 줄이기로 했죠. 한달에 50만원을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쓰기로 하고 생활비 달력을 만들었어요.”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천을 달력 크기(가로·세로 약 50㎝)로 잘라 판을 만들고, 다른 천으로 날짜칸 크기만큼 여러장을 자른다. 날짜칸 크기로 자른 천에 숫자를 자수로 새기거나 섬유용 펜으로 쓴 뒤 바느질로 달력판에 덧붙여 주머니를 만들면 완성이다. 천 대신 종이를 이용하면 좀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완제품을 구입해 써도 된다.
이씨는 각각의 주머니에 1만원이나 2만원을 꽂아놓고 그날그날 빼서 사용한다. 하루 1만~2만원으로 식비를 해결하려다보니 외식이 줄었다. 마트에서도 꼭 필요한 식재료만 산다.
“카드를 사용하면 얼마를 쓰는지 와닿지 않잖아요? 손에 있는 돈만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검소해지더라고요. 군것질할 돈도 없으니 다이어트도 되고요.”
남는 돈은 여분의 주머니에 꽂아서 모은다. 그러다 주말이나 월말이면 모은 돈으로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을 사먹는다. 가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같은 구호단체에 소액을 기부하기도 한다. 이런 소소한 이벤트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게 하는 활력소가 된다.
부부 모두 지난해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고정수입이 생겼다. 하지만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밴 이씨는 여전히 생활비 달력을 사용한다. 3년째 생활비 달력을 쓰는 그녀에게는 나름의 노하우도 생겼다.
“용돈이나 식비처럼 한가지 항목만으로 정해서 달력의 돈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여러 용도로 사용하면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거든요. 액수가 많으면 그만큼 관리도 어렵기 때문이에요.”
'푼돈 모아 부자'…티끌 재테크 비법 노트
티끌 모아 태산? 요즘엔 티끌 모아 티끌이란 말이 더 와 닿는 저금리 시대다. 3년 만기 적금을 넣어도 계산기를 두드리면 ‘애걔’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눈치도 없이 물가는 속절없이 오른다.
그러니 어쩌랴. 소소하게 나가는 생활비라도 쥐어짜는 수밖에…. 이른바 ‘짠테크(소비를 최소화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짠돌이와 재테크 합성어)’의 탄생이다.
소비 근절 분위기에 은행도 관련 상품을 출시하며 짠테크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한번쯤 들어본, 하지만 실천에는 옮기지 못한 ‘티끌 재테크’ 전략을 모았다.
#. “카드를 긁을 때마다 설정해 둔 금액이 자동으로 빠져요. 저는 2000원으로 해 놓았는데 한 달 만에 10만원이 모였어요.”
임펑펑(30·가명) 씨는 최근 티끌 모으기에 열심이다. 편의점에서 생각 없이 집은 핫바와 맥주, 덥다고 잡아 탄 택시 내역들이 눈덩이가 돼 돌아오자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신규 적금에 가입했다.
카드 결제 때마다 임 씨가 설정한 금액이 자동 이체돼 적립되는 방식이다. 소액이라고 만만하게 봤는데 모아 보니 무시할 만한 금액이 아니었다. 임 씨는 “내 주머니에서 나갔지만 공돈이 생기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1일, 1개월, 52주…짠테크 열풍
‘짠테크’에 빠진 이들이 늘고 있다. 월급은 오르지 않고 새는 돈이 많으니 한 푼이라도 아끼자는 위기감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30세대에게 인기다. 방송이나 책에서 권하는 재테크 방식은 목돈이 모아져야 할 수 있다 보니 목돈 없는 사회 초년생, 월급 받자마자 카드 값으로 다 써버린 젊은 직장인들이 티끌 재테크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재테크는 많은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닌 만큼 ‘엄청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누구나 무리하지 않고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테면 ‘봉투 생활비’다. 준비물은 한 달 생활비와 30개의 종이봉투다. 생활비를 한꺼번에 인출해 이를 30개 봉투에 나눠 매일 한 봉투씩 쓴 뒤 월말에 남은 돈을 모아 다시 저금하는 방식이다.
체크(신용)카드와 달리 줄어드는 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또 하루 생활비에서 지출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습관이 돼 재테크에 도움을 준다. 이러면 카드를 덜 쓰게 돼 현금영수증으로 연말정산 소득공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만일 1일 분할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3일이나 7일로 기간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달력(캘린더) 저축’도 있다. 매일 1000원씩 늘려 가는 저축 방식으로 1일에 1000원, 2일에 2000원, 3일에 3000원…30일엔 3만원을 저축하다 보면 어느새 한 달 46만5000원을 모을 수 있다. 1년이면 558만원이다.
이는 익히 알려진 ‘풍차 돌리기’ 적금과 유사하다. 풍차 돌리기 적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매달 새로운 적금에 가입해 적금 통장 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매달 10만원짜리 1년 만기 적금을 가입한다고 가정해 보자.
다달이 신규 적금에 가입해 1월에는 1개 적금에 10만원, 2월에는 2개 적금에 10만원씩 총 20만원, 12월에는 12개 적금에 10만원씩 총 120만원을 예치한다. 1년이 지나면 적금 만기가 돌아와 처음에 부은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적금 1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를 매년 이어 가면 매달 월급 외의 돈이 생기는 기분은 물론 이를 다시 모아 목돈을 만들기도 쉽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예·적금에 쉽게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저금리 기조에서는 이자 수익에 방점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길이를 더 늘려 ‘52주(1년) 적금’도 있다. 쉽게 말하면 달력 저축을 주 단위로 바꾼 것이다. 1주 차에 1000원, 2주 차에 2000원…52주 차에 5만2000원씩 1년이면 137만8000원이다.
이러한 달력 저축이나 52주 적금에 ‘강제성’을 더하기 위해 최근 2030세대들은 소모임을 자청하기도 한다. 소모임 멤버끼리 채팅창을 개설해 매일 또는 매주의 저축(적금) 상황을 알리는 것이다. 만일 저축을 하지 못하면 벌점을 매기거나 벌금을 내는 식으로 저축을 강제한다. 이른바 2030식 ‘계’다.
보다 강제적으로 짠테크를 이용하고 싶다면 은행의 도움을 빌리는 것도 좋다. 최근 은행들은 예·적금에 짠테크를 접목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경쟁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KEB하나·IBK기업 등 잇달아 출시
우리은행의 ‘위비 짠테크 적금’은 봉투 생활비, 캘린더 저축, 52주 적금의 전략을 그대로 차용한 상품이다.
먼저 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최초 이체 금액(1000~5만원)을 설정하면 지정 요일(영업일)에 설정 금액이 자동이체되고 그다음 요일부터 전 요일에 이체된 금액에 1000원씩 더해 자동이체되는 식이다.
52주 적금 전략을 활용한 것으로 회사는 50주 이상 적립에 성공하면 금리 우대 연 1.0%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캘린더 저축과 봉투 생활비 저축 방식도 선택할 수 있어 기준 일자(200회) 이상 이체 성공 시 연 1.0%의 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KEB하나은행은 매일(이하 영업일) 적금 가입 고객에게 문자를 보내 이체를 종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KEB하나은행의 ‘오늘은 얼마니? 적금’에 가입하면 매일 1번씩 ‘목표를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라는 1일 저축 격려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 문자에 ‘적금 별칭’과 ‘저축액’을 답장으로 보냄으로써 자동이체되는 구조다. 예컨대 적금 계좌 별칭을 ‘금연’으로 설정하면 ‘금연을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매일 한 번씩 받게 되고 이에 ‘금연, 1만원’이라고 답장을 보내면 이체가 완료된다.
이는 KEB하나은행의 대화형 문자 뱅킹 서비스인 ‘텍스트뱅킹’을 이용한 것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간편하게 짠테크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은행 관계자는 “커피·군것질·담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지출되는 비용을 아껴 매일매일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적금 상품”이라고 말했다.
돈을 쓰는 동시에 저축을 강제하는 상품도 있다. IBK기업은행은 체크 및 신용카드 결제 때마다 가입 고객이 설정한 금액 또는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1만원 미만의 잔돈을 결제 계좌에서 적금 통장으로 자동이체하는 ‘IBK평생설계저금통 서비스’를 내놓았다.
커피를 마시면 자동으로 설정해 둔 3000원이 저축으로 빠진다. 1만원 미만 잔돈 이체를 선택했다면 3000원짜리 커피를 마시고 7000원이 저축되는 셈이다.
은행은 앞으로도 짠테크에 특화한 상품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 스스로 돈을 통제할 수 있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면서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을 계속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김미정 우리은행 디지털금융부 차장
“저축 습관 기르고 싶다면? 짠테크”
시중은행이 ‘짠테크’ 상품 출시에 바쁘다. 올해 5월 ‘위비 짠테크 적금’을 출시한 우리은행도 그중 하나다. 은행은 왜 짠테크 상품에 주목했을까. 우리은행의 김미정 디지털금융부 차장에게 그 이유를 들었다.
Q. 위비 짠테크 적금, 왜 만들었나요.
“이 상품은 2030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최신 재테크 트렌드인 ‘짠테크’를 금융 상품에 그대로 녹여낸 상품이에요. 모바일 거래에 친숙한 2030세대는 은행의 향후 핵심 고객이기도 하죠. 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짠테크가 유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 젊은 세대는 저금리 시대에서 은행의 금리만으로 투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이들이 돈을 모으기 위해 지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Q. 위비 짠테크 적금은 짠테크의 무엇을 녹여냈나요.
“저금리와 경기 불황 상황에서 고객들이 소소한 지출을 줄여 이를 저축으로 돌릴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수준으로 설계했어요. 절약과 저축 습관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상품이죠. 특히 스스로 돈을 통제한다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와 UI를 만들었어요. 예컨대 ‘핫 딜’ 개념을 적용했는데, 위비뱅킹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에서 매월 둘째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주 화요일 오후 2시 ‘짠딜’을 열어 상품 가입 고객 선착순 500명을 선정해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Q. 실제 시중에서 짠테크 상품이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잘 판매되나요.
“매달 2회 열리는 ‘짠딜’은 상품 출시 후 지금까지 오픈 5분 만에 모두 마감됐어요. 짠딜을 공지하면 기다렸다가 상품에 가입하는 이들도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많죠. ‘위비 짠테크 적금’을 출시한 지 한 달쯤 됐는데 가입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한 것을 보면 짠테크에 대한 고객 관심이 매우 높은 것 같아요.”
Q. 혹시 다른 짠테크 방법도 있을까요.
“옛날 저금통은 눈에 보이니까 저금도 쉬웠잖아요. 모바일 예·적금은 간편하긴 하지만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서를 필요로 해 귀찮기도 했죠. 최근에는 생각날 때마다 간편하게 저금할 수 있는 상품들이 많아졌어요. 우리은행에는 별도의 로그인이나 인증서 없이 버튼 하나 누르는 것만으로도 자동이체할 수 있는 ‘위비 꾹 적금’이란 상품이 있어요. 꾹꾹 누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티끌 모아 태산같이 쌓인’ 적금 잔액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자산을 불리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부동산 투자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투자법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금액대가 높아 쉽사리 진입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죠.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나 자금이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은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를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이에 리얼캐스트TV가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 지역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광교신도시, 판교신도시, 송도, 서울 재건축 단지들 집값 올라가는 걸 몰라서 안 산 게 아니실 겁니다. 누가 봐도 해당 지역 집값은 올라가죠. 문제는 자본금입니다. 집값이 오르는 지역에 부동산 재테크를 도전하기에는 자본금이 탄탄해야 수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금이 부족하다고 부동산 재테크를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주식과 펀드보다는 자본금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단 3천만원 정도만 있어도 부동산 재테크를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직 3천만원이 없다면, 일단 무작정 3천만원까지는 열심히 모으고 부동산 재테크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3천만원대로 투자 가능한 지역을 확인해 보도록 하죠!
올해 들어 경기도 평택시가 부동산 시장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평택에 자리를 잡으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람이 모이면, 자연스레 주거 수요가 높아지겠죠? 그러니 평택에 고덕신도시 개발이 이뤄진 것이고요. 이러한 연쇄 효과는 평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평택시는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서울 접근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지하철 1호선이 있지만, 평택역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22분이 걸리거든요. 오히려 충남 천안이 더 가깝죠. 입지만 봐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니 경기도라 해도 투자하기에는 고민이 될 겁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평택은 삼성전자라는 직주근접 호재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울과 좀 떨어져 있어도 일자리가 많으니 사람이 몰리고 그럼 당연히 집값도 안정적일 수밖에 없죠. 그럼 평택에서 3천만원의 자본으로 투자해볼만한 단지는 어디인지 볼까요? 자본이 좀 더 있다면 고덕신도시로 눈을 돌려보겠지만, 사실 3천만원의 자본으로 고덕신도시를 도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대신 평택역 역세권 단지는 도전해볼 가치가 있죠. 평택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군문주공 2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49㎡는 올해 4월 2억원에 실거래됐습니다. 동일 면적의 전세는 1억7,000만원에 거래됐고요. 딱 3천만원만 있으면 갭투자가 가능한 것입니다.
해당 단지는 평택역 역세권에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1999년도에 준공됐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점은 후에 평택의 인구가 더 늘어날 시 재건축을 기대해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볼 만합니다. 그러니 적은 자본으로 갭투자를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볼 지역은 충남 천안입니다. 천안은 사실 작년부터 집값이 크게 오른 지역인데요. 이 지역에도 언제나 삼성전자가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삼성전자SDI가 천안 두정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 외에도 여러 삼성전자 계열사가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천안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기업이 입주를 하게 되면서 집값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결국 천안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죠. 하지만 천안에도 3천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두정역 중간에 위치한 단지들 중에는 가격대가 괜찮은 단지들도 있죠.
두정역에서 2km,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에서 2km. 두정역과 산업단지 중간에 위치한 '극동늘푸른' 아파트를 보겠습니다. 해당단지 전용면적 84㎡는 올해 4월 2억1,000만원에 실거래됐습니다. 전세는 같은 달에 2억원으로 거래됐고요. 3,000만원의 자본이면 충분히 갭투자를 할 수 있는 단지죠.
해당 단지도 세대수가 1,000세대가 넘습니다. 총 1,452세대로 구성돼 있는데요. 1996년도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준공된 노후 아파트여도 이 정도 가격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여러 기업들이 대거 천안에 자리를 잡으면서 천안은 제2의평택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에 평택에 위치한 고덕신도시처럼 개발이 될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청주는 지난 2020년에 방사광가속기 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해당 사업은 사업비만 1조원에 달하고 최첨단 거대 현미경인 방사광가속기는 에너지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신소재 금속, 심약 개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활용되는데요. 한 마디로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인 것이죠.
방사광가속기 사업지로 지정됐으니 해당 기술이 필요한 여러 기업들이 청주로 몰릴 테고, 그와 동시에 청주가 ‘핫플레이스’가 될 확률이 높아졌는데요. 서울과 거리가 있지만, 여러 기업이 몰릴 테니 부동산 재테크를 도전해 볼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이 외에도 IT 기업 NHN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경남 김해, SK실트론을 유치한 경북 구미 등 여러 지방도시들은 인구 유입을 위해 기업 유치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데요. 이러한 뉴스는 꾸준히 달력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 챙겨봐야 합니다. 그래야 적은 자본으로 투자하여, 최대 효율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3천만원대로 투자 가능한 지역과 단지들을 살펴봤는데요. 적은 자본이라 해도 부동산 재테크는 얼만큼의 정보가 있냐에 따라 수익과 실패가 결정됩니다. 그러니 꼼꼼한 팩트 체크와 재정 상황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부동산 재테크에 도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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