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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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주요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0,000달러 선을 넘으면서 비트코인 옹호자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다. 투자가들의 주요 관심이 된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대해 언론매체들도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 대부분의 데이터는 전반적인 비트코인 수용의 증가에 대해서도 많은 암시를 하고 있지만 일부 데이터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단점을 지적하고 있기도 하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 단계에 있어서 회복적인 성격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해시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2018년 8월 이후로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비슷하게 활동적인 월렛의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거래소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다. 블록 사이즈도 증가했으며 거래 당 평균 가치도 올라가고 있다.

간단히 말해 숫자의 증가는 투자가들이 암호화폐 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2017년 강세장 때 부상했던 많은 난관도 반복되고 있다. 아직은 낮은 수준이지만 수수료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3월 말 즘 거래 수수료는 미화 20 센트였지만 현재 1 달러 50센트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최근 동향은 비트코인의 확장성 및 수수료 문제에 대한 솔루션이 되는 라이트닝 네트워크(LN)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비트코인이 살아남으려면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성공해야 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결과는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암호화폐 활동은 2019년 초 급등한 반면 노드 성장은 속도가 낮아졌다. 네트워크 역량이나 채널의 수 등과 같은 다른 지표는 살짝 감소했다. 아마 가장 우려가 되는 점은 개인들 중 소수만이 유동성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이라는 사실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알트코인으로부터 나오는 도전을 다루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사실은 시장 점유율에도 나타나고 있다. 사실 비트코인은 지난 8개월 간 60%를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진전된 플랫폼들에서 나오는 치열한 경쟁을 감안하면 비트코인은 경쟁 코인들에게 헤게모니에 대한 위협을 느끼게 될 것이며 2017년 여름 이더리움이 급성장했을 시기보다 위협은 더 커질 수도 있다.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검토하는 것은 비트코인의 성장을 관찰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주요 암호화폐라는 입지를 유지할 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암호화폐 관련 투자 펀드의 수는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는 다양하다. 자산의 50% 이상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투자가들은 거의 없다.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그리고 이오스 등과 같은 다른 플랫폼들도 잘 설명이 돼 있으며 이에 가까운 미래에 가치 성장을 다소 많이 경험할 것이다. 분명한 점은 유명 행위자들은 비트코인이 투자를 할 유일한 블록체인 자산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동향을 감안하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하겠다.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암호화폐 겨울 동안 보여 왔던 인내심 덕분에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이유가 많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구조 문제는 아직 해결해야할 부분이 많으며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실현가능한 확장성 솔루션으로 입증되지 않았기에 더욱 그러하다. 2017년 암호화폐 강세장은 잠재적 가치를 묘사하는 것만큼 비트코인의 단점도 많이 보여줬다. 이에 주요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지지자들은 2019년 암호화폐 회복 동향은 2017년과 비교시 다소 다를 것을 바래야 할 것이다.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요즘 들어 국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티니에서도 비트코인에 투자해서 많은 수익을 얻었다는 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비트코인(Bitcoin)이란 온라인에서만 생성되고 물리적인 형태를 지니지 않는 무형의 화폐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일상에서 주고받는 실제 돈은 아니지만 온라인 상에서 투자, 구매, 판매, 거래를 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이 5대 암호화폐로 알려져 있다. 암호화폐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발행이나 작동 방식이 특이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쓰는 지폐나 동전은 중앙 은행인 ‘한국 은행’에서 발행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발행되는 기관이 없으며 관리하는 사람도 없다. 비트코인은 암호학적 해싱 과정인 채굴이라는 작업으로만 생성된다.

비트코인은 고성능 중앙처리장치, 그래픽카드, 고용량 메모리를 결합해 복잡한 암호를 해독해야 얻을 수 있는데, 일반 컴퓨터 한 대로 암호를 해독하려면 5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이러한 불편함 대신 사람들은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해 구입하거나, 타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송금받기도 한다.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투자는 주로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데, 대표적으로 ‘빗썸’, ‘코빗’, ‘코인원’을 이용한다. 비트코인의 시세는 실시간으로 변동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판단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비트코인의 장점은 ‘안전성’과 ‘속도감’, 그리고 ‘투명성’이다. 비트코인의 장부 역할을 하는 분산형 거래 시스템인 ‘블록체인’은 해킹이 불가능하고 투명한 거래 내역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중앙 관리가 필요 없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도 잇따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익명성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 먀약, 약물 등 불법거래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짧은 시간 안에 돈을 벌고자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논란이 일고 있는 암호화폐에 대해 적극적으로 규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DBR 352호 표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핵심은 블록체인(Block-chain)이라는 기술이다. 블록체인은 거래정보를 암호화한 블록(Block)을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체인(Chain)처럼 분산 저장하는 보안기술이다. 모든 데이터를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분산 저장해 관리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해킹, 위조, 변조가 어렵고, 중개기관 없이 P2P(Peer to Peer) 거래로 중개기관에 제공해야 할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산업·학계·정치 분야에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면 1

2017년 3월2일,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의 가치가 처음으로 금값을 추월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개당 1261달러로 마감되며 같은 시기 온스당 1233달러를 기록한 금의 가치를 넘어섰다. 향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과연 실물자산인 금을 넘어 실질적인 자산으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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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2

우버는 유휴 차량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혁신적인 공유경제 사업모델로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우버와 함께 일하는 운전기사들의 불만이 증가하며 노동력 착취가 아니냐는 일부 비판에도 직면하고 있다. 이는 실제 노동력을 제공하는 우버 운전기사들 대비 중개자인 우버가 수수료,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 등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수익이 상대적으로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이와 유사한 에어비앤비에 대해서도 방 공급자와 수요자의 직거래를 차단하고 플랫폼 안에서의 거래만 허용하는 등의 정책이 “공유경제라는 본질적 가치에 위배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진정한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아닌 공급자와 사용자의 접점을 편리하게 제공하는 접속경제(Access Economy) 모델일 뿐이다”라는 비판적 견해에 직면하고 있다. 과연, 현재의 공유경제 모델은 정보와 자산을 공유하는 공급자와 사용자들에게 이익도 공정하게 공유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이러한 불만은 시장 시스템을 부정하는 이상론일 뿐이며 현재의 공유경제 사업모델을 최선의 결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현재 시점에서 위 두 가지 장면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의 정의와 활용 전망을 통해 향후 가상화폐와 공유경제 모델의 발전방향 및 전망에 대해서는 가늠해볼 수 있다.

비트코인의 개념과 의의

비트코인과 공유경제는 출발 배경이 다르지만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불러올 변화의 방향성에 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바로 블록체인(Block-chain)이라는 기술이다. 블록체인은 거래정보를 암호화한 블록(Block)을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체인(Chain)처럼 분산 저장하는 보안기술이다. 새로운 데이터가 생성되거나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해당 내용이 저장된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고, 이전의 블록들과 자동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모든 데이터를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분산 저장해 관리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해킹, 위조, 변조가 어렵고 중개기관 없이 P2P(Peer to Peer) 거래로 중개기관에 제공해야 할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기반기술로 처음 고안됐다. 비트코인이 빠르게 공신력 있는 화폐 중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술의 안정성이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보안 안정성으로 인해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를 넘어 다양한 경제거래 적용이 논의되고 있다.


정보의 인터넷에서 가치의 인터넷으로(Internet of Information → Internet of Value)

블록체인이 비단 비트코인의 기반기술이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을 받으며 공유경제 모델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혁명에 비견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지금까지 인터넷의 발달과정에서 한계로 지적받고 있던 경제활동 과정에서의 ‘미들맨(Middleman)’ 의존성을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이전의 인터넷은 전 세계 누구나 정보를 자유롭게 생성하고 접속,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자유로운 정보의 공유 시대를 이뤄냈다. 그러나 익명성이라는 한계로 인해 정보가 경제적 활동으로 연결되는 경우 반드시 믿을 만한 중개자(은행, 인증기관, 다수의 플랫폼 서비스 기업 등)를 필요로 했다. 이 중 소수의 중개자가 중개 역할만을 통해서도 막대한 부를 축적하게 됐으며, 이러한 권력화를 통해 다수의 자발적인 정보 공급자와 수요자를 제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블록체인 기술은 권력화된 미들맨을 배제하고 P2P 기반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경제활동이 가능해 정보의 인터넷에서 가치의 인터넷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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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기존 금융서비스 대비 강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탄생한 비트코인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등장한 P2P 환경 기반 디지털 가상화폐로,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주체가 존재하지 않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앙 집중된 특정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다수의 개인 컴퓨터에 분산돼 암호화된 채로 저장되며 약 10분마다 모든 거래가 검증, 청산되고 검증된 모든 거래 기록은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이전 블록체인의 모든 거래기록을 수정하지 않는 이상 인위적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은행 계좌번호에 해당하는 공개키(Public Key), 비밀번호에 해당하는 개인키(Private Key)만 있으면 월렛(Wallet)이라 불리는 가상 지갑을 만들어 PC 또는 스마트폰에 비트코인의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이후 채굴, 온라인 환전소, 물건/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트코인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이 지닌 혁신성 및 보안성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거래량 및 가치는 꾸준히 상승해왔다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는 기존의 미들맨인 금융기관의 비효율성을 드러내며 기존 금융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시스템의 개선영역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첫 번째는 거래시간의 효율성이다. 국제 송금의 경우, 기존 금융은 다양한 중개자 간 거래를 거치며 ‘거래 당일(T)+3 영업일’이 소요되지만 비트코인은 약 10분이면 충분하다. 다수의 글로벌 지사를 보유한 기업들은 해당 국가에서 고객이 결제한 이후 해당 금액이 본사 계좌로 송금되는 데 최소 5개의 중개업체를 거쳐야 한다. 이러한 다수의 미들맨이 존재하는 현 구조에서는 실물의 이동보다 무형의 자본 이동에 오히려 더 많은 물리적 시간이 소요되는 비효율이 존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국가에 관계없이 거래 요청 시, 약 10분 후 블록체인을 통해 승인되고 완료된다.

두 번째는 거래비용의 효율성이다. 다수 중개업체의 개입은 거래비용 역시 증가시킨다. 일반적인 국제송금에서 수수료가 평균 8∼9%라면 비트코인은 약 3%에 불과하다. 이에 기존 금융업계에서는 그동안의 금융은 독점적 서비스로 거래비용을 늘리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자조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세 번째는 보안성이다. 기존 금융은 중앙집중식으로 해커의 공격에 취약하나 비트코인은 이론상 해킹이 불가능하다. 기존 금융은 중앙에 모든 정보가 취합돼 해커의 타깃이 되기 쉽고, 공격에 취약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비트코인은 다수의 P2P 참여자들에게 분산된 기존 블록과 약 10분마다 신규 생성되는 블록의 정보를 모두 수정해야 하므로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오히려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공고화된 보안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네 번째는 익명성이다. 기존 금융은 익명 거래 불가를 이유로 다양한 부가정보를 요구해왔다. 비트코인의 익명성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하나 반대로 미들맨이 형식적인 동의절차를 거쳐 개인의 정보를 취합해 그들의 신규 수익모델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는 미들맨이 기존 권력을 바탕으로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금융 서비스가 대부분 막강한 권력하에 독점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사용자로서 정보제공에 응하지 않을 수 없지만 비트코인은 이러한 미들맨의 정보제공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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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성장 전망과 이로 인한 금융 서비스의 진화 방향

비트코인류의 가상화폐가 극단적으로 공식 화폐를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비트코인의 대중화까지는 다양한 기술적, 제도적 한계가 존재하기에 비트코인이 해당 제약을 모두 해소하기 이전에 기존 금융 서비스의 혁신이 선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자극하고 진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서비스는 비트코인이 가져온 실제적인 변화에 따라 가장 빠르게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가치를 체감한 산업이다. 이에 블록체인의 산업 내 적용 방안에 대한 고민을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됐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금융기업은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를 시도 중에 있으며 한국에서도 기업별 혹은 기관별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세계 9대 은행들은 블록체인 기술 공통 표준을 개발하기로 협의하고 R3라는 관련 기관을 설립했다. 최초 설립에 참여한 주요 기업은 바클레이스(Barclays), JP모건(J.P Morgan),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UBS, 스코틀랜드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 BBVA, 호주연방은행(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등이다. 이후 32개 기관이 추가 합류하며 금융권의 대응이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 중앙저장 방식의 금융 서비스 운영 프로그램의 과부하 및 효율성 저하 방지를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진행 프로세스상 블록체인 도입이 가능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현황이다. 한국에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인인증서 폐지 검토 등 다양한 적용 방안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을 통한 소액 결제(Micro Payment)의 진화는 콘텐츠 산업에서 중개자가 아닌 생산자·소비자 중심 과금 모델 혁신이 가능하다. 카드사 등 중개자가 최소화되는 이점을 활용, 소액 결제가 가능하게 해 음악을 듣는 시점별로 과금 체계 운영이 가능해진다. 즉, 음악을 듣는 시점에만 과금하거나 차량 운행 중 혹은 가게 오픈 중에만 과금하는 시스템이 가능하며 분산 원장을 활용해 특정 음원이 어떻게 소비되는지, 누가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추적이 가능하다.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콜루(Colu)’는 블록체인 기술에 바탕을 둔 디지털 콘텐츠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음악계 인력들에게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부 신문사들도 블록체인을 기반한 과금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시카고선타임스(Chicago Sun-Times)는 단일 기사 이용권, 1시간 구독 이용권 등 소액 결제 상품을 출시했고 결제 플랫폼 비트모넷(Bitmonet)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결제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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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블록체인 등장,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확장

블록체인은 원칙적으로 모든 경제 활동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미들맨 제거를 통해 효율 및 효과성 제고가 기대된다. 기존 블록체인은 광범위한 모두의 접근을 허용한다. 하지만 실제 비즈니스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인원이 제한돼야 한다. 이러한 요구에 응하기 위해 제한된 인원만이 블록체인에 참여할 수 있는 허가형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 구축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즉, 기업이 지금까지는 중앙서버를 구축해 사업을 운영했다면 이제는 기업별 맞춤형 블록체인을 구축해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다. 이는 미들맨의 개입을 최소화해 거래 비용 및 시간의 효율화를 달성한다는 블록체인의 가치는 유지하되 최소한의 관리자를 설정해 비즈니스 형태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게 한다.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자가 최근 확대돼 가는 추세다.

특히 블록체인 혁신은 금융업과 서비스업의 성격을 동시에 보유한 렌털 등 공유경제 사업모델 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중개자는 정보 저장 없이 최소한의 역할만 수행하고 P2P 기반으로 공급자 검색, 평판 조회, 결제가 가능하다. 블록체인을 이용해 정보 저장방식을 P2P로 전환한다면 해킹의 우려 없이 거래 당사자 간만 정보 교환이 가능하며 직거래에 가까운 방식으로 수수료 없이 효율적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비스 사용 후, 기존 서비스와 동일하게 평판이 블록에 저장되므로 서비스 이용 전에 신원 및 평판 확인도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중개자가 지속적인 신규 사업을 위해 개인의 귀중한 프라이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함부로 활용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준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유경제 사업모델의 혁신은 사회적 관계와 공유의 의미를 보존하며 경제적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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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혁명을 대하는 기업의 자세

블록체인은 비단 금융업의 화두일까? 아니다. 블록체인은 고객정보를 수집, 활용하고 과금이 이뤄지는 모든 산업의 혁신과 연관돼 있다. 블록체인의 태동은 비트코인이며 이에 위기감을 느낀 금융권이 가장 빠르게 대응해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산업에 적용기회가 포착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관점에서 산업은 물론 정치나 사회 영역까지 적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블록체인의 장점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경우 기존 산업을 장악하고 있는 선도적 사업자들에게 큰 위협을 일으킬 정도의 혁신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다양한 산업·학계·정치 분야에서 관련 토론 및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블록체인 혁명으로 기존의 플랫폼 사업모델의 시대는 종언을 맞이하는 것일까? 아니다. 블록체인의 장점을 살리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플랫폼 사업모델로 진화 기회가 존재한다. 블록체인에 의한 미들맨에 대한 위협을 플랫폼 사업자의 위기로 볼 것이 아니라 과도한 기득권을 보유한 기존 사업자와의 경쟁구도 개편의 기회로 인식하고 적극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제로 블록체인의 개념을 접목한 새로운 플랫폼 생태계 구축 시도가 다양하게 존재하며, 기업 관점에서도 블록체인형 프라이빗 플랫폼은 기존 플랫폼 대비 중앙 관리서버 부하 저하 등 비용 감소 기회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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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블록체인 혁명을 기업이 보유한 내부의 자원만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아니다. 관련 기술 및 지식을 보유한 벤처나 컨설팅 회사와 상생관계를 설정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다. 지속 발전되고 있는 신생 기술을 모두 내재화하려는 노력보다는 외부 지식 네트워크와의 효율적 연계가 실효적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된다. 해외 사례에서도 대부분 컨소시엄, 네트워크 형태로 블록체인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기관, 벤처기업들의 지식 확보 및 공유활동도 적극적인 상황이므로 교류가 필요할 것이다.

길태민 티플러스(T-Plus)컨설팅 매니징 파트너 [email protected] 김영훈 티플러스(T-Plus)컨설팅 이사 [email protected]

길태민 티플러스컨설팅 매니징 파트너는 대기업, 사모펀드, 벤처 등의 전략 및 M&A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 사외이사 및 벤처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의 어드바이저 역할도 수행 중이다. 티플러스 창립 이전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사무소를 거쳤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영훈 이사는 티플러스컨설팅에서 자동차, 자동차 부품, 타이어, 오토 렌털 등의 분야의 비전 및 성장전략 수립을 담당하고 있다. 또 한국 주요 기업 대상 빅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 및 IT 인프라 구축 자문을 맡고 있다.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bitcoin is hard

Bitcoin은 이미 세계를 변화시키고있는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사용의 용이성 문제로, 주류 채택이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Bitcoin의 기존 결함 중 일부가 실용적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해하기 어렵다

Bitcoin의 순전히 디지털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복잡성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커다란 장애물입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나이든 세대)은 Bitcoin을 손에 쥘 수 없다는 사실에 고심합니다. 또는 은행, 회사 또는 정부 출신이 아닙니다. Bitcoin을 사용하려면 컴퓨터 또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Bitcoin이 기술적이지 않은 청취자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을하면 사람들은 어리둥절하게 됩니다. 이러한 진입 장벽은 Bitcoin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무지, 잘못된 정보 및 불신에 영향을줍니다.

Bitcoin의 기술적 복잡성은 조만간 간소화 될 수 있지만 코인 성공에 대한 잘못된 혹은 막연한 믿음을 없애고 Bitcoin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커뮤니티 노력이 필요합니다. Blockchian.info 라는 회사는 다양한 비트코인 관련된 서비스(블록 탐색, 코인 지갑 등)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비트코인의 블록 체인에 대한 제어나 권한은 없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사용자에게 보다 높은 컴퓨터 보안 수준을 요구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사용자의 컴퓨터에있는 파일은 해당사용자의 비트코인에 접근하기 위한 핵심적인 키 입니다. 이 지갑 파일을 분실하거나 해킹당하면 사용자의 비트코인이 몽땅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암호화 된 지갑? 콜드 스토리지? BIP0038? Bitcoin 보안 용어는 일반인에게 외계어처럼 들립니다. 자신의 비트 코인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배우는 것은 꽤 버거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온라인 지갑 서비스 및 비즈니스가 사용자의 보안 요구 사항을 줄이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Bitcoin 지갑을 보호하고 백업하지 않아도 되도록 비트 코인을 서비스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무단 계정 액세스를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암호 및 이중 인증을 사용하는등의 컴퓨터 보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민간 부문 서비스는 공격자가 지속적으로 목표로 삼고 일부는 성공적으로 해킹되었으며 사용자의 비트 코인들이 도난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서비스의 주요 문제는 신뢰입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비트코인을 입금하는 경우 은행과 마찬가지로 자금을 안전하게 보유해야합니다. 불행히도 이미 Bitcoin 서비스 사업자가 예금자의 비트코인으로 가득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트코인은 거래에 쓰이기에 느리고 비실용적입니다

Bitcoin 네트워크에 새로운 트랜잭션이 브로드 캐스팅 된 후 대개 몇 초 내에받는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 코인의 주요 단점 경우에 따라 거래가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여받는 사람의 연결에 도달하는 데 몇 분이 걸릴 수 있으므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불편을 겪게됩니다. 또한 구매자가 거래가 충분히 확인되면 약 1 시간 동안 기다리지 않는 한 실제 제품 및 디지털 상품의 판매는 이중 지불에 취약해질 수 있습 니다. 악의적인 구매자는 동일한 비트 동전을 사용하여 두 개의 상충되는 거래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판매자에게 지불하고 다른 하나는 자신 스스로에게 지불하는 것 입니다 . 판매자는 처음에는 첫 번째 거래를보고 거래가 확인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지불 된 주문을 고려하고 구매자가 항목을 가지고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합니다. 그런 다음 두 번째 트랜잭션이 블록 체인에서 영구적으로 확인되면 첫 번째 트랜잭션이 무효화됩니다. 이 경우 판매자는 기본적으로 절도를 당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 됩니다.

이 시나리오의 현재 솔루션은 판매자가 bitpay.com과 같은 타사 Bitcoin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가 거래 처리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Bitpay는 상인에 대한 모든 이중 지불 위험을 흡수하고 "지불 사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주장합니다. Bitpay가 이중 지출 공격을 완화하는 방법을 완전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Bitcoin 지불 서비스는 전 세계의 많은 Bitcoin 노드를 통해 Bitcoin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이중 지출 공격을 감지하는 데 도움이됩니다.

비트코인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없습니다

신용 카드 회사 및 지불 처리 회사 (예 : Paypal)는 구매자를 지불 사기로 사기성 판매자로부터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지불 프로세서 서비스를 사용하여 구매를하고 신뢰할 수없는 판매자에게 피해입음을 입증 할 수 있는 경우 지불 처리 회사는 구매자에게 자신의 자금을 환불합니다.

하지만 Bitcoin은 그러한 보호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트랜잭션은 돌이킬 수 없으므로 구매자는 판매자가 전달할 것을 신뢰해야합니다. 많은 Bitcoin 사용자는 이것이 약점이 아니라 기능이라고 말하면서 판매자에게 돈을 보내기 전에 구매자가 신중히 잘 확인하라고 만 할 뿐 입니다 . 또한 되돌릴 수없는 거래는 소비자 보다는 판매자를 보호합니다.

비트코인은 조율된 공격에 취약한 기술적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빌 (Sybil) 공격, 51 % 공격 및 서비스 거부 공격은 Bitcoin을 깨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네트워크의 노드를 일시적으로 중단 시키거나 이중 지출 트랜잭션을 허용 할 수 있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 조직화 된 공격을 대규모로 끌어 내려면 많은 비용이 드는 컴퓨팅 능력이 필요하며 점점 더 정직한 노드와 광부가 네트워크에 가입하면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점은 현재까지 이러한 유형의 공격으로 인해 널리 알려진 중단이나 이중 지출은 없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아직까지는 모두를 위한 화폐가 아닙니다

Bitcoin은 신뢰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돈을 만들고, 배포하고, 관리하기 위해 중앙 기관에 신뢰를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Bitcoin의 부작용은 최종 사용자가 비트코인의 속성과 안전한 사용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한다는 책임을 더 많이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Bitcoin은 완전히 새롭고 복잡한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지식은 절대적 일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Paypal, 전신 송금 서비스 및 은행에서 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전송하는 것과 마찬가지로)보다 기술적으로 심도있는 책임을 처리 할 수 있도록 제 3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와 기업가들은 위와 같은 약점을 수정하고 Bitcoin을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러한 유형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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