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13. 좋은 ETF란 “추적오차” 14. 좋은 ETF란 “괴리율” 15. 채권형 ETF “채권 기초” 16. 채권형 ETF “글로벌 채권 지수와 ETF의 마법” 17. 채권형 ETF “코로나 사태의 주역: HYG & LQD” 18. 원자재 ETF “원자재 기초” 19. 원자재 ETF “선물 거래(Future Contact)란?” 20. 레버리지 / 인버스 ETF: 구조와 장단점 19편 원자재(Commodity) ETF “선물 거래란?” 원자재 투자의 의의를 알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원자재 ETF 구조에 대해 다뤄보자. 원자재 ETF는 주식과 채권형 ETF처럼 특정 지수를 BM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단 여기에는 미묘하지만 어마어마한 차이가 존재한다. 원자재 ETF는 특성상 대체로 실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한다. 선물 거래와 함께 원자재 ETF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자. “원자재 투자의 특징: 보관 이슈” 원자재 투자는 주식과 채권 투자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실물을 보유하냐 그렇지 않냐의 이슈다. 가령 Apple 주식에 투자를 한다면 투자자는 실제로 Apple이 발행한 실물 주식을 소유하는 셈이다. 그 주식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지분이다. 채권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발행한 채권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는 실물 채권을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원자재는 다르다. 가령 원유에 투자한다고 하면 투자자는 원유 실물에 투자하는 것일까? 혹은 구리에 투자한다 하면 투자자는 구리 실물에 투자하는 것일까? 정말로 투자자가 원유 실물에 투자할 경우 중대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왜냐면 실물 원유를 가져와 어딘가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유업체가 아닌 이상 그 누구도 실물 원유를 보관하고 싶지 않아 한다. 구리도 마찬 가지다. 그 무거운 구리를 실제로 들고 와서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 즉 원자재 투자는 실물 자산의 보관이라는 맹점이 있다. 이 점에서 원자재 투자는 주식 및 채권과는 다르다. 전 편에서 언급했듯이 일반적인 금융 투자자가 원자재에 투자하는 이유는 (1) 경제 및 특정 산업의 성장에 대한 베팅과 (2) 인플레이션 헷지다. 한 마디로 실물 원자재로 무엇인가를 할 의도는 ~0에 가깝다. 원자재에는 투자하고 싶지만 실물 원자재를 보유하고 싶지는 않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원자재는 선물(Future)로 많이 거래된다. “선물 거래란 무엇인가?” 선물(Future Contract)은 오늘 정한 가격(Contract)으로 미래(Future)에 결제를 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보통 거래와 결제는 혼동할 수 있는 용어인데 엄밀히 말해 이 둘은 다르다. 거래(Trade)는 가격을 정하는 행위고 결제(Settle)는 정해진 가격으로 돈과 상품을 주고받는 행위다. 가령 이마트에 가서 맥주를 사면 거래와 결제가 동시에 이뤄진다. 정해진 가격으로 돈을 주고 맥주를 받는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대부분의 상거래는 거래와 결제가 동시에 일어나거나 결제가 근시일 내에 이뤄진다. 하지만 선물은 결제가 4대 전략 상세보기|통상활동정보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미래에 일어난다. 어째서 거래는 오늘 하고 결제를 미래에 하는 것일까? 선물 거래의 주요 용도 중 하나는 미래에 발생할 가격 변동을 현시점에 고정시키는 것이다. 가령 오늘 원유가 100$인데 국내의 어떤 수입업체는 1달 후 원유 가격이 120$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원유가 필요하지는 않다(원유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고가 꽉 찼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수입업체는 원유 선물을 통해 가격 상승을 헷지 할 수 있다. 즉 1달 후에 결제되는 원유에 대해 현재 가격인 100$로 매수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유 가격이 1달 후 120$이 돼도 수입업체는 100$에 원유를 수입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 문제는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음이다. 즉 원유 가격이 반대로 80$이 되더라도 수입업체는 100$에 이를 매입해야 한다. 선물 거래의 대상이 되는 자산은 원자재뿐만 아니라 주식과 환율도 포괄한다. 가령 해외에 물건을 수출하고 달러를 받는 수출업체가 있다가 가정하자. 수출업체가 물건을 팔고 받게 되는 달러는 미래에 들어온다.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물건을 잘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달러 변동에 의한 환 Risk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령 현시점의 환율이 1 달러 당 1,000원인데 미래에 800원 되면 20%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러한 환 Risk가 우려되는 수출업체는 선물 거래를 통해 잠재적인 환율 하락을 헷지 할 수 있다. 즉 달러를 현시점 가격인 1,000원에 파는 계약을 맺는 것이다. 만약 미래에 환율이 800원 되더라도 수출업체는 들어오는 달러 대금을 1,000원에 팔 수 있다. 선물 거래는 미래 가격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제거하는 목적도 있지만 동시에 순수한 이윤 추구의 거래로도 성립된다. 일반적인 금융 투자자가 향후 원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 생각해 원유에 베팅하고 싶다 가정하자. 투자자는 수입업체가 아니므로 실물 원유를 들고 갈 수 없다. 그렇기에 투자자는 실물 원유를 매입하지 않고 원유 선물에 투자한다. 한 달 후에 원유 가격이 120$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현재 가격인 100$에 선물 계약을 하면 된다. 1달 후 투자자는 20$의 차액을 얻게 되고 해당 기간 동안 실제 원유를 소유하지 않는다. 계약만 들고 가는 것이다. “선물 계약의 롤오버” 선물은 실물 없이 해당 자산에 투자를 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단 선물에는 만기가 존재하는데 만기일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선물 계약의 만기는 일반적으로 월 단위로 지정된다. 즉 오늘 거래한 계약의 결제일이 한 달 후, 두 달 후, 석 달 후 이런 식으로 월에 한 번 꼴로 이뤄지는 구조다. 그리고 만기가 되면 선물 계약에 따라 투자자는 실제 원유를 들고 가야 한다. 왜냐면 원유 선물 매수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출업체의 경우 달러 매도 선물 계약에 따라 실제 달러를 팔아야 한다. 즉 계약한 가격을 바탕으로 실물과 돈의 결제가 발생하는 날이 바로 만기일이다. 9월을 기준으로 묘사하면 원유 투자자는 10월 만기인 원유 선물에 투자한 것이다. 수출업체는 10월 만기인 원달러 선물을 매도한 셈이다. 즉 선물에는 정확한 만기가 있고 만기일이 되면 계약 주체는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 다만 10월 만기가 됐을 때 원유 투자자와 수출업체의 입장은 같지 않다. 수출업체는 4대 전략 상세보기|통상활동정보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매도 포지션을 이행할 달러 대금을 해외로부터 받게 된다. 대금으로 계약을 이행하면 되므로 문제 될 소지가 없다. 반대로 원유 투자자는 실물을 들고 가야 하는 문제에 봉착한다. 원유에는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싶은데 원유 실물을 보유할 수 없는 것이 투자자의 입장이다. 답은 간단하다. 만기 때의 원유 선물 매수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어떻게 선물 매수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선물 계약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거래다. 바로 반대 거래를 하는 것이다. 투자자의 기존 포트폴리오에는 10월 원유 선물 매수 계약이 있다. 10월 만기가 되면 실제 원유를 소유해야 하므로 투자자는 10월 원유 선물 매수 계약의 반대인 10월 원유 선물 매도 계약을 하면 된다. 간단히 비유하면 +1에 -1을 붙임으로 포지션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문제가 야기되는데 전체 포지션이 0이 되므로 투자자는 더 이상 원유에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우리의 투자자는 원유를 너무나 좋아해 계속 투자를 하고 싶다. 즉 새로운 원유 선물 매수 계약을 한다. 이때 10월은 이미 끝났기에 투자자는 다음 만기인 11월 원유 선물 매수 계약을 하게 된다. 간단히 정리하면 만기가 됐을 때 투자자는 (1) 기존 매수 계약에 반대 계약을 하고 (2) 다음 만기의 신규 선물 계약을 함으로써 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원유에 투자한다. 이를 “근월물(기존 계약)을 매도”하고 “원월물(다음 계약)을 매수한다”라고 표현하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거래를 바로 선물 롤오버(Roll Over)라고 부른다. 지속적인 투자를 원하지만 실물 인도를 원치 않는 투자자라면 선물 만기마다 롤오버는 필수적이다. “롤오버에는 리스크가 있다: 콘탱고와 백워데이션” 문제는 이 롤오버 때 발생한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원자재(Commodity) ETF 구조를 이해하는 핵심이다. 우선 선물 가격은 만기가 길어질수록 가격이 상승한다. 선물 거래 구조를 생각하면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선물은 오늘 거래하고 실물을 미래에 받는 계약이다. 이는 누군가가 만기일까지 실물을 “대신” 보유해야 함을 의미한다. 즉 만기가 길어질수록 보관비용은 상승하고 이는 선물 가격에 더해진다. 추가적으로 금리도 한몫을 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선물은 오늘 거래하고 미래에 돈을 주는 계약이다. 투자자는 만기까지 대금을 은행에 예금해 최소 예금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반대로 실물을 보관하는 주체는 만기에 결제금을 받기에 해당 기간 동안 기회비용을 잃게 된다. 즉 금리 또한 선물 가격에 한몫을 하며 만기가 길어질수록 기회비용이 커진다. 이는 보관비용처럼 선물 가격에 더해져 선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출처: CME / 9.16일 기준 형성된 WTI 원유 선물 만기별 가격 추이 선물 가격이 만기가 길어질수록 상승하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며 이를 콘탱고(Contango)라고 부른다. 반대의 경우를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이라 한다. 선물 만기에 투자자는 원유 선물 포지션을 롤오버 하게 되는데 이때 콘탱고일 경우 롤오버 비용이 발생한다. 롤오버란 근월물을 팔고 원월물을 매수하는 행위다. 만약 10월 만기가 40$인데 11월 선물 가격이 42$이면 롤오버는 40$ 계약을 매도하고 42$ 계약을 사므로 -2$의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논란의 여지가 되는 부분은 -2$의 비용이 손익에 바로 반영되는지에 대한 여부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2$만큼 손실이 되는 것이 아니다. 기존 40$에 1 계약 근월물을 청산하고 42$ 만큼 신규 계약을 맺을 때 투자자는 1 계약을 매수할 수 없다. 왜냐면 수중에 40$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42$ 신규 계약에 대해 40/42로 0.95 계약을 맺게 된다. 만약 이후 유가가 42$에서 50$로 8$이 올랐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투자자의 손익은 0.95 계약 X 8$로 7.6$이 된다. 즉 0.4$만큼의 gap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것이 바로 콘탱고에 따른 롤오버 비용이다. 근월물과 원월물의 차이인 -2$이 아니다. 다른 말로 콘탱고에 따른 롤오버 비용은 롤오버 직후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콘탱고에 따른 근월물과 원월물의 괴리는 크지 않다. 위의 그래프를 보더라도 콘탱고의 추이는 완만하다. 그래서 콘탱고에 따른 롤오버 비용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올해 초는 달랐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원유 수요가 급감하자 가격이 급락했다. 아래 차트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5월 근월물과 6월 원월물 사이의 가격이 커졌다. 즉 원유 수요가 하락하며 근월물 가격이 하락해 콘탱고가 평소보다 확대된 것이다. 이를 슈퍼 콘탱고(혹은 메가 콘탱고)라고 한다. 출처: MK 매일경제 다시 한번 계산을 해보면 26.92$로 매도하고 30.99$ 짜리 신규 계약을 맺기에 투자자가 받게 되는 6월 물 선물 계약 수는 기존의 1 계약이 아닌 26.92/30.99인 0.87 계약이다. 이는 향후 유가가 20$ 상승할 경우 투자자의 실질 소득은 20$이 아닌 0.87 * 20인 17.4$임을 뜻한다. 유가 가격을 BM을 삼게 될 경우 17.4는 20 대비 -2.6$(13%)의 괴리가 발생한 값이다. 4.07$ 자체가 롤오버 비용이 아니다. 그러므로 콘탱고가 크면 클수록 그리고 유가상승이 크면 클수록 이 괴리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에서 원유와 같은 원자재 투자는 주식과 같이 저점 매수 전략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면 근월물의 급격한 하락은 슈퍼 콘탱고를 야기해 추후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격만큼 투자 손익이 못 쫒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물이 아닌 선물로 원자재에 투자하는 모든 ETF는 이러한 롤오버 리스크에 직면한다. 그러므로 원자재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사전에 선물 거래과 롤오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 조건이다. “USO ETF – Largest Oil ETF”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ETF의 구조를 살펴보자. 소개하고자 하는 ETF는 바로 USCF(United States Commodity Fund)라는 운용사가 운용하는 USO Fund(United States Oil Fund)이다. 9월 기준 펀드의 사이즈는 40억 USD로 5조 원에 가깝다. 코로나의 영향력이 절정에 달했던 올해 4월 이전까지 USO는 원유 선물(WTI Future)에 투자하는 상품이었으며 투자 대상이 되는 선물 만기는 근월물 위주였다. 그리고 만기가 되면 바로 원월물로 롤오버를 시행해 왔다(9월 만기가 도래하면 10월 선물로 롤오버).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슈퍼 콘탱고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며 USO는 전략을 달리 가져가기 시작했는 데 현재 USO의 선물 만기 홀딩 전략은 아래와 같다. 즉 만기를 분산함으로써 특정 만기에 집중되는 롤오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함이다. 출처: USCF 이걸 보면 왜 진작에 이렇게 안 해 콘탱고의 직격탄을 맞았냐고 물을 수 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유가를 포함해 원자재 BM을 가장 잘 추종하는 방식은 바로 근원물 중심으로 가는 것이다. 왜냐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만기가 길어질수록 금리, 보관 비용 외에 수요와 공급 같은 여러 요소들이 섞이며 실제 원자재 가격 움직임과 선물 움직임 사이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장 원초적으로 원자재 가격을 트레킹 하는 방법은 바로 가장 만기가 짧은 근월물 위주로 포지션을 잡는 것이다. 더불어 이렇게 타깃을 정하고 롤오버 전략을 세우면 해당 ETF가 과연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의 상품인지 의구심을 자아낼 수 있다. 지금까지 다룬 ETF의 정의는 기본적으로 BM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한 마디로 매수(BUY)하고 유지하는(HOLD) 전략이다. 하지만 위와 같이 선물 만기별 Target이 설정될수록 해당 ETF는 패시브 전략에서 멀어지고 USCF 운용사의 자의적 판단이 들어가는 액티브 전략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 겉으로 봤을 때 원자재 ETF는 주식형 ETF와 채권형 ETF와 마찬가지로 특정 BM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2. 문제는 원자재는 실물 보관이란 이슈가 있어 대체로 선물로 투자된다. 3. 그리고 선물은 만기가 도래했을 때 롤오버를 해야 하는데 콘탱고 및 백워데이션에 따라 비용이 추가된다. 4. 여기서 비용이란 확정적인 비용이 아닌 시장과의 괴리를 야기하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5.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ETF인 USO조차 이번 코로나 사태 때 된통 깨지고 보유 선물 만기를 분산시켰다. 6. 원자재 ETF는 주식/채권형 ETF와는 거의 별개의 상품으로 봐도 된다. ETF의 탈을 썼다 뿐이지 작동 방식이 다르다. 원자재 ETF는 이상으로 마치고 다음 장에서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DUDE
원자재 선물 거래 | 파생상품 [ 선물 ] 이해하기! 선물의 개념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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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챔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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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8.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5hYPY9e5tI
투자시장은 대부분 현물거래가 주로 이루어 지는 데에 반해 원자재 시장은 보관상의 문제로 인해 선물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원자재시장은 선물거래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시세를 표기할 때에도 항상 현물과 선물시세를 동시에 공지합니다.
선물시장은 계약을 이행할 시점이 존재하는데 이를 인도월 또는 만기라고 합니다.
선물거래는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뒤 인도할 상품을 미리 계약하는 거래방식 때문에 향후 원자재 가격의 변화에 따라 손익이 달라집니다.
선물거래는 거래소가 책정한 증거금 예치만으로 선물계약을 체결시킬 수 있기 때문에 투기세력의 주요 투자대상이 되어 가격의 거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제] #24. 선물, 옵션에 대한 가장 자세한 설명 2편: 원자재 선물 시세로 투자 방향성 잡기
더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A라는 천연가스 생산 회사가 1억 mmBtu 분량의 천연가스를 생산했는데 지금 수요량으로 예측했을 때 이게 다 팔리려면 10년이 걸린다고 가정해 봅시다. B라는 회사가 이 천연가스를 사들여서 뭔가 하려나 봐요. 그런데 10년 동안 천연가스 가격이 우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A회사는 이를 1년마다 끊어서 1년 후에는 1,000만 mmBtu를 만기일에 mmBtu당 얼마에 B회사에 넘겨주겠다. 또 그 다음 1년 후에는 다시 1,000만 mmBtu를 만기일에 mmBtu당 얼마에 B회사에 넘겨주겠다… 이런 식으로 10년짜리 선물계약을 맺어 공급하는 겁니다.
‘해외 원자재 선물투자’ 하고 싶다면 안방서 클릭…클릭
금.옥수수 등 각종 상품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해외 원자재 선물투자’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물 거래는 특성상 적은 금액으로도 큰 규모의 상품을 거래할 수 있어 각종 원자재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적은 금액으로 금.석유.에너지 투자=선물거래란 미래 일정시점에 특정 상품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약속한 거래다. 예를 들어 앞으로 3개월 뒤 A라는 것을 1만 원에 거래하기로 약속했다면 3개월 뒤 A의 실제 거래가격이 1만 원보다 높을 경우 선물을 산 사람이 이익을 보게 되고 판 사람은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실제 현물이 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 증거금을 내고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투자금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상품을 거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른바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다. 해외 원자재 선물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시카고상품거래소(CBOT).뉴욕상업거래소(NYMEX) 등에서 거래되는 에너지.귀금속.농산물 등이 투자 대상이다. KR.동양.삼성.우리.외환선물 등은 HTS(홈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안방에서 다양한 해외 원자재 선물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R선물 이영석 팀장은 “간접 투자인 해외 원자재 펀드와 달리 소액으로 개인이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며 “국내 증시를 대상으로 하는 코스피 200선물은 1계약 때 1350만 원 정도가 필요하지만 해외 선물의 경우 1000만 원이면 3~4계약의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박’만큼 큰 ‘쪽박’ 위험=거래 방법은 일반 주식 선물과 비슷하다. HTS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물회사를 찾아 계좌를 개설하고 증거금을 납부하면 된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원자재 시장이 종일 열리기 때문에 HTS를 통하면 24시간 내내 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해외 원자재 선물은 단기적인 가격 부침이 심하기 때문에 변동성도 매우 큰 편이다. KR선물에 따르면 국내 코스피200선물은 레버리지가 6.7배이지만 해외 선물은 레버리지가 보통 20배에 이른다. 1만 원으로 원금의 20배인 20만 원을 운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적은 금액의 투자로 큰 수익을 노려볼 수 있지만, 그만큼 원금을 모두 날릴 수 있는 ‘쪽박’ 가능성도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해외 선물 투자를 하기 전에 선물거래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국제적인 원자재 시장 흐름을 읽는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충고한다. 동양선물 진현태 팀장은 “단기 고수익을 바라고 성급하게 투자에 나섰다간 단숨에 원금을 날릴 수도 있다”며 “철저히 분산 투자 차원에서 접근해야하며, 중장기 가격 추이를 분석하고 투자에 나서야한다”고 조언했다.
손해용 기자
원자재 선물
Trading(거래중) – (트레이딩 세션동안) 제한없이 거래 및 주문 할 수 있는 기회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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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CFD와 같은 거래는 선물거래 세션 중에 일어납니다. 각 CFD의 거래 종료 날짜는 선물의 유동성 및 만기 전 인도 기간 시작을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원자재 선물 CFD의 주식종목코드는“#F-“로 시작합니다.
19화 ETF의 세상(19) -원자재 ETF 선물 거래란?
시리즈
13. 좋은 ETF란 “추적오차”
14. 좋은 ETF란 “괴리율”
15. 채권형 ETF “채권 기초”
16. 채권형 ETF “글로벌 채권 지수와 ETF의 마법”
17. 채권형 ETF “코로나 사태의 주역: HYG & LQD”
18. 원자재 ETF “원자재 기초”
19. 원자재 ETF “선물 거래(Future Contact)란?”
20. 레버리지 / 인버스 ETF: 구조와 장단점
19편 원자재(Commodity) ETF “선물 거래란?”
원자재 투자의 의의를 알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원자재 ETF 구조에 대해 다뤄보자.
원자재 ETF는 주식과 4대 전략 상세보기|통상활동정보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채권형 ETF처럼 특정 지수를 BM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단 여기에는 미묘하지만 어마어마한 차이가 존재한다. 원자재 ETF는 특성상 대체로 실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한다.
선물 거래와 함께 원자재 ETF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자.
“원자재 투자의 특징: 보관 이슈”
원자재 투자는 주식과 채권 투자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실물을 보유하냐 그렇지 않냐의 이슈다. 가령 Apple 주식에 투자를 한다면 투자자는 실제로 Apple이 발행한 실물 주식을 소유하는 셈이다. 그 주식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지분이다. 채권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발행한 채권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는 실물 채권을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원자재는 다르다. 가령 원유에 투자한다고 하면 투자자는 원유 실물에 투자하는 것일까? 혹은 구리에 투자한다 하면 투자자는 구리 실물에 투자하는 것일까? 정말로 투자자가 원유 실물에 투자할 경우 중대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왜냐면 실물 원유를 가져와 어딘가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유업체가 아닌 이상 그 누구도 실물 원유를 보관하고 싶지 않아 한다. 구리도 마찬 가지다. 그 무거운 구리를 실제로 들고 와서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 즉 원자재 투자는 실물 자산의 보관이라는 맹점이 있다. 이 점에서 원자재 투자는 주식 및 채권과는 다르다.
전 편에서 언급했듯이 일반적인 금융 투자자가 원자재에 투자하는 이유는 (1) 경제 및 특정 산업의 성장에 대한 베팅과 (2) 인플레이션 헷지다. 한 마디로 실물 원자재로 무엇인가를 할 의도는 ~0에 가깝다. 원자재에는 투자하고 싶지만 실물 원자재를 보유하고 싶지는 않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원자재는 선물(Future)로 많이 거래된다.
“선물 거래란 무엇인가?”
선물(Future Contract)은 오늘 정한 가격(Contract)으로 미래(Future)에 결제를 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보통 거래와 결제는 혼동할 수 있는 용어인데 엄밀히 말해 이 둘은 다르다. 거래(Trade)는 가격을 정하는 행위고 결제(Settle)는 정해진 가격으로 돈과 상품을 주고받는 행위다. 가령 이마트에 가서 맥주를 사면 거래와 결제가 동시에 이뤄진다. 정해진 가격으로 돈을 주고 맥주를 받는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대부분의 상거래는 거래와 결제가 동시에 일어나거나 결제가 근시일 내에 이뤄진다.
하지만 선물은 결제가 미래에 일어난다. 어째서 거래는 오늘 하고 결제를 미래에 하는 것일까?
선물 거래의 주요 용도 중 하나는 미래에 발생할 가격 변동을 현시점에 고정시키는 것이다. 가령 오늘 원유가 100$인데 국내의 어떤 수입업체는 1달 후 원유 가격이 120$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원유가 필요하지는 않다(원유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고가 꽉 찼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수입업체는 원유 선물을 통해 가격 상승을 헷지 할 수 있다. 즉 1달 후에 결제되는 원유에 대해 현재 가격인 100$로 매수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유 가격이 1달 후 120$이 돼도 수입업체는 100$에 원유를 수입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 문제는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음이다. 즉 원유 가격이 반대로 80$이 되더라도 수입업체는 100$에 이를 매입해야 한다.
선물 거래의 대상이 되는 자산은 원자재뿐만 아니라 주식과 환율도 포괄한다. 가령 해외에 물건을 수출하고 달러를 받는 수출업체가 있다가 가정하자. 수출업체가 물건을 팔고 받게 되는 달러는 미래에 들어온다.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물건을 잘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달러 변동에 의한 환 Risk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령 현시점의 환율이 1 달러 당 1,000원인데 미래에 800원 되면 20%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러한 환 Risk가 우려되는 수출업체는 선물 거래를 통해 잠재적인 환율 하락을 헷지 할 수 있다. 즉 달러를 현시점 가격인 1,000원에 파는 계약을 맺는 것이다. 만약 미래에 환율이 800원 되더라도 수출업체는 들어오는 달러 대금을 1,000원에 팔 수 있다.
선물 거래는 미래 가격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제거하는 목적도 있지만 동시에 순수한 이윤 추구의 거래로도 성립된다. 일반적인 금융 투자자가 향후 원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 생각해 원유에 베팅하고 싶다 가정하자. 투자자는 수입업체가 아니므로 실물 원유를 들고 갈 수 없다. 그렇기에 투자자는 실물 원유를 매입하지 않고 원유 선물에 투자한다. 한 달 후에 원유 가격이 120$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현재 가격인 100$에 선물 계약을 하면 된다. 1달 후 투자자는 20$의 차액을 얻게 되고 해당 기간 동안 실제 원유를 소유하지 않는다. 계약만 들고 가는 것이다.
“선물 계약의 롤오버”
선물은 실물 없이 해당 자산에 투자를 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단 선물에는 만기가 존재하는데 만기일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선물 계약의 만기는 일반적으로 월 단위로 지정된다. 즉 오늘 거래한 계약의 결제일이 한 달 후, 두 달 후, 석 달 후 이런 식으로 월에 한 번 꼴로 이뤄지는 구조다. 그리고 만기가 되면 선물 계약에 따라 투자자는 실제 원유를 들고 가야 한다. 왜냐면 원유 선물 매수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출업체의 경우 달러 매도 선물 계약에 따라 실제 달러를 팔아야 한다. 즉 계약한 가격을 바탕으로 실물과 돈의 결제가 발생하는 날이 바로 만기일이다.
9월을 기준으로 묘사하면 원유 투자자는 10월 만기인 원유 선물에 투자한 것이다. 수출업체는 10월 만기인 원달러 선물을 매도한 셈이다. 즉 선물에는 정확한 만기가 있고 만기일이 되면 계약 주체는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
다만 10월 만기가 됐을 때 원유 투자자와 수출업체의 입장은 같지 않다. 수출업체는 매도 포지션을 이행할 달러 대금을 해외로부터 받게 된다. 대금으로 계약을 이행하면 되므로 문제 될 소지가 없다. 반대로 원유 투자자는 실물을 들고 가야 하는 문제에 봉착한다. 원유에는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싶은데 원유 실물을 보유할 수 없는 것이 투자자의 입장이다.
답은 간단하다. 만기 때의 원유 선물 매수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어떻게 선물 매수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선물 계약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거래다. 바로 반대 거래를 하는 것이다. 투자자의 기존 포트폴리오에는 10월 원유 선물 매수 계약이 있다. 10월 만기가 되면 실제 원유를 소유해야 하므로 투자자는 10월 원유 선물 매수 계약의 반대인 10월 원유 선물 매도 계약을 하면 된다. 간단히 비유하면 +1에 -1을 붙임으로 포지션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문제가 야기되는데 전체 포지션이 0이 되므로 투자자는 더 이상 원유에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우리의 투자자는 원유를 너무나 좋아해 계속 투자를 하고 싶다. 즉 새로운 원유 선물 매수 계약을 한다. 이때 10월은 이미 끝났기에 투자자는 다음 만기인 11월 원유 선물 매수 계약을 하게 된다.
간단히 정리하면 만기가 됐을 때 투자자는 (1) 기존 매수 계약에 반대 계약을 하고 (2) 다음 만기의 신규 선물 계약을 함으로써 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원유에 투자한다. 이를 “근월물(기존 계약)을 매도”하고 “원월물(다음 계약)을 매수한다”라고 표현하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거래를 바로 선물 롤오버(Roll Over)라고 부른다.
지속적인 투자를 원하지만 실물 인도를 원치 않는 투자자라면 선물 만기마다 롤오버는 필수적이다.
“롤오버에는 리스크가 있다: 콘탱고와 백워데이션”
문제는 이 롤오버 때 발생한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원자재(Commodity) ETF 구조를 이해하는 핵심이다.
우선 선물 가격은 만기가 길어질수록 가격이 상승한다. 선물 거래 구조를 생각하면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선물은 오늘 거래하고 실물을 미래에 받는 계약이다. 이는 누군가가 만기일까지 실물을 “대신” 보유해야 함을 의미한다. 즉 만기가 길어질수록 보관비용은 상승하고 이는 선물 가격에 더해진다.
추가적으로 금리도 한몫을 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선물은 오늘 거래하고 미래에 돈을 주는 계약이다. 투자자는 만기까지 대금을 은행에 예금해 최소 예금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반대로 실물을 보관하는 주체는 만기에 결제금을 받기에 해당 기간 동안 기회비용을 잃게 된다. 즉 금리 또한 선물 가격에 한몫을 하며 만기가 길어질수록 기회비용이 커진다. 이는 보관비용처럼 선물 가격에 더해져 선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출처: CME / 9.16일 기준 형성된 WTI 원유 선물 만기별 가격 추이
선물 가격이 만기가 길어질수록 상승하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며 이를 콘탱고(Contango)라고 부른다. 반대의 경우를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이라 한다.
선물 만기에 투자자는 원유 선물 포지션을 롤오버 하게 되는데 이때 콘탱고일 경우 롤오버 비용이 발생한다. 롤오버란 근월물을 팔고 원월물을 매수하는 행위다. 만약 10월 만기가 40$인데 11월 선물 가격이 42$이면 롤오버는 40$ 계약을 매도하고 42$ 계약을 사므로 -2$의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논란의 여지가 되는 부분은 -2$의 비용이 손익에 바로 반영되는지에 대한 여부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2$만큼 손실이 되는 것이 아니다. 기존 40$에 1 계약 근월물을 청산하고 42$ 만큼 신규 계약을 맺을 때 투자자는 1 계약을 매수할 수 없다. 왜냐면 수중에 40$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42$ 신규 계약에 대해 40/42로 0.95 계약을 맺게 된다. 만약 이후 유가가 42$에서 50$로 8$이 올랐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투자자의 손익은 0.95 계약 X 8$로 7.6$이 된다. 즉 0.4$만큼의 gap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것이 바로 콘탱고에 따른 롤오버 비용이다. 근월물과 원월물의 차이인 -2$이 아니다. 다른 말로 콘탱고에 따른 롤오버 비용은 롤오버 직후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콘탱고에 따른 근월물과 원월물의 괴리는 크지 않다. 위의 그래프를 보더라도 콘탱고의 추이는 완만하다. 그래서 콘탱고에 따른 롤오버 비용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올해 초는 달랐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원유 수요가 급감하자 가격이 급락했다. 아래 차트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5월 근월물과 6월 원월물 사이의 가격이 커졌다. 즉 원유 수요가 하락하며 근월물 가격이 하락해 콘탱고가 평소보다 확대된 것이다. 이를 슈퍼 콘탱고(혹은 메가 콘탱고)라고 한다.
출처: MK 매일경제
다시 한번 계산을 해보면 26.92$로 매도하고 30.99$ 짜리 신규 계약을 맺기에 투자자가 받게 되는 6월 물 선물 계약 수는 기존의 1 계약이 아닌 26.92/30.99인 0.87 계약이다. 이는 향후 유가가 20$ 상승할 경우 투자자의 실질 소득은 20$이 아닌 0.87 * 20인 17.4$임을 뜻한다. 유가 가격을 BM을 삼게 될 경우 17.4는 20 대비 -2.6$(13%)의 괴리가 발생한 값이다. 4.07$ 자체가 롤오버 비용이 아니다.
그러므로 콘탱고가 크면 클수록 그리고 유가상승이 크면 클수록 이 괴리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에서 원유와 같은 원자재 투자는 주식과 같이 저점 매수 전략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면 근월물의 급격한 하락은 슈퍼 콘탱고를 야기해 추후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격만큼 투자 손익이 못 쫒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물이 아닌 선물로 원자재에 투자하는 모든 ETF는 이러한 롤오버 리스크에 직면한다. 그러므로 원자재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사전에 선물 거래과 롤오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 조건이다.
“USO ETF – Largest Oil ETF”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ETF의 구조를 살펴보자. 소개하고자 하는 ETF는 바로 USCF(United States Commodity Fund)라는 운용사가 운용하는 USO Fund(United States Oil Fund)이다. 9월 기준 펀드의 사이즈는 40억 USD로 5조 원에 가깝다.
코로나의 영향력이 절정에 달했던 올해 4월 이전까지 USO는 원유 선물(WTI Future)에 투자하는 상품이었으며 투자 대상이 되는 선물 만기는 근월물 위주였다. 그리고 만기가 되면 바로 원월물로 롤오버를 시행해 왔다(9월 만기가 도래하면 10월 선물로 롤오버).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슈퍼 콘탱고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며 USO는 전략을 달리 가져가기 시작했는 데 현재 USO의 선물 만기 홀딩 전략은 아래와 같다.
즉 만기를 분산함으로써 특정 만기에 집중되는 롤오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함이다.
출처: USCF
이걸 보면 왜 진작에 이렇게 안 해 콘탱고의 직격탄을 맞았냐고 물을 수 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유가를 포함해 원자재 BM을 가장 잘 추종하는 방식은 바로 근원물 중심으로 가는 것이다. 왜냐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만기가 길어질수록 금리, 보관 비용 외에 수요와 공급 같은 여러 요소들이 섞이며 실제 원자재 가격 움직임과 선물 움직임 사이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장 원초적으로 원자재 가격을 트레킹 하는 방법은 바로 가장 만기가 짧은 근월물 위주로 포지션을 잡는 것이다.
더불어 이렇게 타깃을 정하고 롤오버 전략을 세우면 해당 ETF가 과연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의 상품인지 의구심을 자아낼 수 있다. 지금까지 다룬 ETF의 정의는 기본적으로 BM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한 마디로 매수(BUY)하고 유지하는(HOLD) 전략이다. 하지만 위와 같이 선물 만기별 Target이 설정될수록 해당 ETF는 패시브 전략에서 멀어지고 USCF 운용사의 자의적 판단이 들어가는 액티브 전략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 겉으로 봤을 때 원자재 ETF는 주식형 ETF와 채권형 ETF와 마찬가지로 특정 BM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2. 문제는 원자재는 실물 보관이란 이슈가 있어 대체로 선물로 투자된다.
3. 그리고 선물은 만기가 도래했을 때 롤오버를 해야 하는데 콘탱고 및 백워데이션에 따라 비용이 추가된다.
4. 여기서 비용이란 확정적인 비용이 아닌 시장과의 괴리를 야기하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5.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ETF인 USO조차 이번 코로나 사태 때 된통 깨지고 보유 선물 만기를 분산시켰다.
6. 원자재 ETF는 주식/채권형 ETF와는 거의 별개의 상품으로 봐도 된다. ETF의 탈을 썼다 뿐이지 작동 방식이 다르다.
원자재 ETF는 이상으로 마치고 다음 장에서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DUDE
Giao Dịch Hàng Hó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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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ㅇ 금 9.27(화) 한델스블라트지는 극심한 원자재가 변동에 대한 독일 기업들의 주요 대비 4대 전략을 소개한 바, 그 요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함.
ㅇ 수년간 급상승세를 지속해온 원자재가가 최근 급락 하여, 구리가격은 2월 이후 38% 하락하고 은값은 지난 3일 동안 34% 하락
- 2010년 중반부터 2011.4까지 19개 주요원자재로 구성된 로이터제프리 CRB지수가 40% 상승하였으나, 이 후 불과 수개월 만에 11% 하락
ㅇ 원자재가 급락의 원인 은 주요 산업국가들의 부채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와 최근 수개월간의 증시하락으로 인한 자금부족으로 원자재 시장의 투기세력들이 빠져나간 것 이라고 분석
ㅇ 극심한 원자재가 변동으로 기업들은 예산책정이 거의 불가능 하게 되어 원자재 지장의 의존도를 감소시킬 전략을 구상
-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은 금년 말 결산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추가 지출을 8억5000만 유로로 추정
ㅇ 또한, 독일 정부 역시 동 문제를 대면하기 위해 외교부 에서 중국을 본받아 새로운 원자재 외교정책을 위한 Task Force를 설치
ㅇ 최근 많은 기업들이 원자재 시장의 투기세력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원자재를 해외에서 자체적으로 생산 또는 생산참여를 실행 및 계획
- 독일산업협회(BDI)는 오래전부터 동 문제를 핵심 과제로 삼고 해당 기업들과 함께 해외 원자재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방법을 간구
ㅇ 독일 전력회사 RWE 는 바이오매스 공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년 초 1억2천만 유로를 투자하여 미국 조지아주 세계 최대 목재펠릿 생산에 동참, 매년 75만 톤의 펠릿을 생산할 계획
* 미국의 조지아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숲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동 지역의 종이생산 공장들이 폐쇄하여 잉여 목재가 충분하고, 현지 목재펠릿 생산은 운송비를 감수할 만큼 저렴함.
- 바이오매스 수요가 급증한데 반해 유럽내 생산이 부족하여 바이오매스난방발전소 운영은 점점 어려워지고 가격은 지난 8년간 두 배로 증가
- RWE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동 회사의 석탄발전소 재료의 대부분을 바이오매스로 공급할 계획
- 또한, RWE는 독일 라인라트 지역에서 전력생산을 위한 자체 갈탄 광산을 지원하고, Eon 역시 러시아 가스 생산에 동참
ㅇ 독일 화학기업 BASF 역시 세계적으로 가스 및 석유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Wintershall을 자회사로 확보 하여, 원유가 상승시 자회사의 적자를 Wintershall의 흑자로 상쇄
ㅇ 원자재가에 큰 영향을 받는 4대 전략 상세보기|통상활동정보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퓨마, 지멘스와 같은 기업들은 가격변동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 량의 원자재가격을 미래 한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구매 하는 소위 헤지거래 실시
- 동 거래는 가격안정에 대가로 금융기관에 미래옵션 및 위험부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단점
ㅇ 예를 들어 지멘스의 경우 동 회사의 원자재 및 에너지 비용의 약 20% 즉 수십억 규모를 헤지거래로 구매
- 한편, 아디다스와 같은 기업은 원자재가 변동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헤지거래가 아니라 퓨마와 달리 완제품만 구매하는 방식을 선택
ㅇ 최근 주요 식품업체 들은 원자재 납품업체간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소동장주들과 직거래를 시도
- 최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커피, 설탕, 카카오와 같은 서방음식의 수요가 증가
ㅇ 식품업계의 Mars와 Nestle 등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지역의 소농장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직거래를 시도
4. 대체 원료 및 상품 개발
ㅇ 세계최대 접착제 생산 기업인 독일의 헨켈(Henkel)은 지난해 접착원료 부족으로 약 5천만 유로를 손해 본 후 동 원자재를 화학원료로 대체
- 동 원료는 더 강력한 접착 성능으로 용접 에너지를 절약하고 BMW 7시리즈의 자동차 용접에도 사용되며 수요가 증가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주소 : Botschaft der Republik Korea Stülerstr. 10, 10787 Berlin Bundesrepublik Deutschland 전화번호 : + 49 +(0)30-260-650(대표) 업무시간 : 09:00-12:00, 14:00-17:00 (월-금)
긴급연락처: + 49 (0)173-407-6943(야간.주말)
원자재 거래
--> 쿼바디스 달러 달러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올해 주목할 재테크 상품 3선
올해 우리의 투자와 재테크를 관통할 한 가지 키워드를 꼽으라면 그것은 바로 ‘달러’이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강세로 돌변할지에 따라 주식과 부동산, 금리상품, 원자재, 나아가 요즘 뜨고 있는 암호화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지난 2017년을 돌아보면 주식이 급등했고, 부동산도 호황을 맞았다. 국제유가와 국제금값을 필두로 한 원자재 가격들은 계속 올랐고, 암호화폐(가상화폐)는 폭등했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정기예금/적금 이자율도 역시 올랐다.
그렇다면 올해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까. 다시 강조하지만 올해 투자 결정에 반드시 참조해야 할 지표는 바로 ‘달러(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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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대동맥 5G가 온다
‘제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전통 사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제4차 산업혁명은 기존 세 차례 산업혁명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혁신과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변화상이 바로 ‘초연결사회’다.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연결된 사회를 의미하는 초연결사회는 새로운 가치와 편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초연결사회의 대동맥이 바로 5세대(5G) 이동통신이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시장 선점을 통해 초연결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 주도국이 되는 게 우리나라의 목표다.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5G 선도를 위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을 앞두고 있다.
NH선물 이창호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꽃다발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농산물이 주요 거래상품
디지털시스템 개선해 더 편리
NH선물(대표 이창호)이 지난해 역대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내 주목받고 있다.
NH선물에 따르면 지난해 48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올 상반기에도 매출실적 278억원을 기록했다. 가격 안정성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게 높은 실적 달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원자재값을 예측, 선물(先物·Futures)로 거래하는 것이 기업에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NH선물의 디지털 혁신 노력도 더해졌다.
선물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거래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투자자들은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것으로 예상할 때 선물에 투자한다. 수출입업체는 달러나 엔화 등 외화선물에도 많이 참여한다. 콩·주식·원유·금 등 시세 변동이 있는 상품이 선물의 주요 대상이다. 최근 코로나19로 기업의 위험 대비가 중요해져 선물시장이 더욱 활성화했다.
NH선물은 특히 해외 농산물 선물에 집중하며 선물업계 2위로 자리를 잡았다. 옥수수·밀·콩 선물이 해외 농산물 선물의 주요 거래상품이다. 지난해 농산물 선물로 거래된 금액만 한화로 3조원이 넘는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NH선물의 디지털시스템 개선 노력이 뒷받침됐다. NH선물은 지난해와 올해 80억원을 들여 기존의 선물거래 시스템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기존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디지털 기반의 거래 플랫폼을 만든 것이다. 사용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선물을 거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NH선물은 농업·농촌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농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요즘처럼 이상기후로 농산물의 수급 불안정 문제가 심각해지면 이를 사용하는 기업의 원가비 지출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NH선물은 농기업이 이런 위험을 대비해 선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NH선물은 매년 농산물 선물로 얻은 수수료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서 기부한다.
이창호 대표는 “NH선물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농업·농촌에 돌려주기 위해 매년 2000만원을 농협재단에 기부하고 지역 사회복지관에는 농축산물을 기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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