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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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파커] 현물 압도하는 선물 시장.. 세계화 그 이상을 바란다

[ 파커’s Crypto Story] 최근 자산운용규모 약 8900조원의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펀드 포트폴리오 안에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투자적격 대상에 올리면서 암호화폐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때마침 국내외 주식시장도 선물 매도 개념과 유사한 공매도 이슈가 잇달아 터지면서 이른 바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가 다시 언급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금융의 선진화를 위해 어떤 길을 걸어나가야 할까요. 오늘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선물이 현물을 장악했다

암호화폐가 제도권 선물 시장에 처음으로 정착한 시기는 2017년 12월입니다. 당시 CBOE(시카고옵션거래소)가 12월 10일에 비트코인 선물을 론칭하자, CME(시카고상품거래소)도 같은 달 18일 비트코인 선물을 시장을 개설했습니다. 이후 2019년 9월에 등장한 실물인수도 방식의 디지털 자산 선물 시장 백트도 비트코인 선물을 내놨습니다. 백트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 ICE(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보스턴컨설팅그룹이 합작해 만든 거래소였습니다. 이 가운데 CBOE는 2020년 3월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를 중단했고, 백트는 기업인수목적회사 VPC와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입니다.

다만 2020년 전반기만 해도 제도권 비트코인 선물의 실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시장을 선점한 비트멕스·바이낸스·후오비 등의 민간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가 우위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20년 후반기부터 제도권의 거래소 규제와 함께 기관 진입이 시작되면서 제도권 비트코인 선물 시장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2020년 4분기에는 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수가 민간 암호화폐 거래소를 일시적으로 추월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제도권과 민간을 통합한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성장률은 더욱 놀랍습니다. 블룸버그의 현물 시장 2019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당시 상위 13개 거래소의 암호화폐 선물 시장 규모는 현물 시장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조차도 당시에는 놀라운 성장세로 기록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트코인 선물 시장만 놓고 보더라도 전체 암호화폐 현물 시장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이 됐습니다. 2021년 1월 28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월간 선물 거래량은 1조 7700억 달러규모에 육박합니다. 반면 알트코인까지 포함한 현물 시장의 월간 거래량은 약 6270억 달러입니다. 말그대로 선물이 현물을 장악한 상황입니다.

# 난색 표하는 제도권·업계·커뮤니티

이러한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선물과 같은 파생상품을 대하는 시선은 대부분 조심스러운 편입니다. 미국은 제도권 차원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을 제외한 암호화폐 선물 론칭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간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에는 코인베이스가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지침을 자체적으로 해석해 지난 11월 마진 거래(레버리지 최대 3배)를 중단하기도 했죠. 다른 나라도 대부분 선물 거래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편입니다. 주요 국가 가운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나라가 바로 영국인데요. 영국은 지난 10월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파생상품 전면 금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스위스·싱가포르와 같은 금융 진보 국가들도 인가된 거래소 내의 선물 거래를 허용하는 등 다른 나라에 비하면 온건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에게는 진입장벽을 두는 식의 제한적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비슷한 입장입니다. 바로 얼마 전인 1월 26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유튜브 생중계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가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되지 않았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파생상품 기초자산으로 고려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판단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국내 업계 및 커뮤니티에서도 선물에 대한 입장은 기본적으로 조심스럽습니다. 국내 주요 거래소 관계자들에게 이와 관련한 답변을 직접적으로 요구했으나 “아직 명확한 규제안이 나오지 않아 답변을 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선물 시장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으나, 향후 시장의 성장을 고려했을 때 헷지(Hedge)와 유동성 확장 차원에서라도 선물 도입이 논의되면 좋겠다. 블록체인 생태계가 더욱 확대됐을 때 한국에 암호화폐 선물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기관 및 기업들은 해외 업체에 지속적으로 많은 거래비용을 지불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커뮤니티 역시 선물 투자가 가지는 리스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본질은 리스크·자유·책임… 세계화를 넘어선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때마침 암호화폐 시장 바깥에서도 선물을 비롯한 금융 제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공매도가 폐지된 이후 공매도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순수한 개념에서의 공매도는 선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락에 헷지할 수 있다는 점에선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요. 그동안 한국 공매도 제도는 개인에게 20억 미만의 대차거래를 금지시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실제로 공매도 금지 이후 주가가 상승을 거듭하자 개인들 사이에서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에서도 눈여겨볼만한 소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게임스탑 주가 폭등 이 대표적 사례인데요. 기관들의 게임스탑 공매도에 반발해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여 기관을 무릎 꿇린 것입니다. 이에 대한 숏 스퀴즈 현상으로 게임스탑 주가는 어제 하루에만 134.8% 가량 폭등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사례는 기관의 입장에선 거품이라는 우려를 표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그러나 개인과 제도의 관점에서 보면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리는 이벤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이 금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제도권도 이전과는 다른 관점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의 규제는 중요하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을 수평으로 맞추려고 하는 움직임이 국내외에서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살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파생상품에 대한 개인들의 이해도가 부족해 금지한다는 말을 하기에도 이전보다 금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참여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제는 개인에게도 전보다 더 나은 금융의 자유와 함께 책임을 부여해보면 어떨까요. 필요 이상의 규제는 개인에게 투자자 보호가 아니라 불평등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선물을 비롯한 파생상품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리스크가 큰 투자상품임을 모르는 개인은 없습니다. 앞으로는 지나친 투자자 보호보다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기조로 금융 자유화를 추진하는 것도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기관 수요가 아니더라도 선물과 같은 헷지 상품은 상황에 따라 개인에게도 합리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책임 없는 무조건적인 자유화 역시 독이 됩니다. 이를 위한 합리적인 컨센서스가 구축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컨센서스는 이전과 같은 국지적인 컨센서스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이미 국경 없는 금융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국지적으로 암호화폐를 규제해도 국경 바깥에서의 규제가 그대로 적용되지 않아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모순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A나라에서 자국 암호화폐 사업자들과 투자자들에게 선물 투자를 금지한다고 해도 A나라 바깥의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규제 무풍 지대의 시장 참여자만 많은 수혜를 누리게 됩니다. 느슨한 국제 회의 이상의 강력한 초국가·탈국가적 협의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주식 시장에서의 서킷 브레이커와 같은 제도를 도입하려고 해도 암호화폐는 전세계 모든 참여자들과 컨센서스를 일치시켜야 그 제도가 완성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특정 암호화폐에 서킷 브레이커를 도입한다고 해도 다른 나라에서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서킷 브레이커를 시행하지 않으면 가격 괴리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암호화폐는 단순 세계화를 넘어선 그 이상의 화두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는 듯 합니다.

[해외선물] 현물과 선물에서 괴리는 왜 생길까?

약 3~4년 전후로 국내 투자에서 해외투자 또는 대안투자로 해외선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파생시장에서 수익보다 손실을 볼 확률이 많은데, 구조적으로 파산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와 선물시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Q: 선물과 현물(실물)이 다른 가요?

A: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은 엄연히 다릅니다. 선물시장의 취지는 현물에서 오는 리스크를 헷지하고 일정한 가격으로 시장에 안정성을 조성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입니다. 그러나 초기 취지와 달리 선물시장은 현물 보다 덩치가 더 커진 상황입니다. 아래 보고서(한국석유공사,2018)에 따르면 작성 당시 현물보다 선물시장이 배단위로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물과 현물 거래량(유동성) 차이

즉, 현물자산 보다 종이선물(paper work)이 더 많고 여기에 돈이 보험과 같은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Q: paper거래는 원유에만 한정되나요?

A: 현물 금을 살때도 보증서가 딸려오는데, 이와 같은 보증서만 거래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는 특정 상품에 한정되어 있지 않으며 모든 선물 상품에서 나타납니다. 즉, paper gold, paper oil, paper note등 모든 선물 상품에는 paper work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별 paper contract와 현물(spot trade) 비중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비중 차이를 통해 레버리지 조정 및 리스크관리에 효율성을 높입니다.

금값과 금의 판매량

cf.1.) 위에서 이야기한 paper trade와 같은 이유로 금의 거래량과 금값이 비례하지 않습니다. 즉, 선물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맞는 진짜 시장의 성격보다 제로섬게임에 더 가깝습니다.

물론 도박과 달리 추세가 있는 점과 기초자산이 운이 아니 지만 특정 레버리지 비율 위로는 변동성을 가져가는 형태라 도박과 큰차이가 없습니다. (도박-기초자산:운 / 운에는 추세가 없다)

cf.2.) 실제로 기관에서도 현물-선물 비중차이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통계적 리서치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원유의 경우 정유사에서는 현물거래 비중을 짐작하기 쉽습니다. 즉, 레버리지 비중조절이 다른 상품보다 메이져플레이어에게 쉬운 감이 있습니다.

Q: 현물-선물비를 모르면 시장참여를 하면 안되나요?

A: 위에서 현물 선물비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은 레버리지 사용에 대한 조절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현물시장에 변화는 선물에 반영이 되는데, 현물시장에 금융적(금리,외환)요인으로 인한 변동과 비금융적(정치,사고) 요인으로 현물 시장 인한 변동을 선물과 같이 높은 레버리지로 다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봅니다.

Q: 적정레버리지가 존재하나요?

A: 적정레버리지는 상품별 변동성, 현물-선물비, 옵션등의 요소를 기반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위 요소를 모를 때는 (etf와 같은 상품으로) 레버리지 비율을 낮추거나, (micro 상품으로) 베팅비율을 쉽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f.3.) 배팅비율 조정에 있어서 etf > 옵션 매수> 선물> 옵션매도가 용이합니다.

cf.4.) 이전 칼럼에서도 개인분들에 투자의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 다른 요소를 떠나 시장 참여시 얼마나 시장에 집중해야하는 가가 효율성을 좌우합니다. 즉, 수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장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며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금액과 효율성 비율 - 효율성은 시간을 기반으로 한다

# 결국 해외선물이 원자재 및 대안투자에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

ETF, 옵션으로 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으며, 개인에게 시장에 적게 참여하는 것이 효율성(거래당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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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 선물시장?? 선물과 현물의 뜻과 차이점은??

선물시장의 주가 하락에 따라~ 아니면 현물시장의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선물시장을 어떻게 했다는 등..

용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이게 대체 무슨뜻인지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선, 뉴스기사를 보던 실제 주식거래를 하든 간에 기본적인 용어는 알고 있어야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선물과 현물이라는 용어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선물??

선물거래의 뜻

우선 선물을 설명하기에 앞서 이와 반대되는 개념인 현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현물은 딱히 설명을 드릴것이 없는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모든 거래가 현물 거래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시장에서 사과 하나가 천 원이면 천 원을 주고 바로 사과 하나를 가지게 됩니다.

매매의 대상물이 실존하고 있고, 이에 대해 거래대금을 주고 그에 따른 물품을 동시에 인도받는 것입니다.

선물은 이것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한자를 보면 현물은 現物이고 선물은 先 物입니다.

현물은 현재를 뜻하는 현자고, 선물에서 선은 먼저 선 입니다.

선물거래: 미래의 일정 시점에 특정 물품이나 금융상품을, 정한 가격에 사거나 팔기로 약속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사실 이렇게 얘기를 들어도 이해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사과농사를 짓는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때, 내년 사과 한 박스당 가격을 현재 정해서 내년에 지금 정한 박스당 가격에 맞게 100박스를 김 아무개 씨에게 팔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러한 거래를 하는 걸까요?

선물거래의 장점, 특징?

앞에서 설명한 예를 가지고 계속 생각해보겠습니다.

먼저, 만약에 내년 사과 값이 떨어져서 볼지도 모르는 손해를 우리는 미러 정한 가격에 따라 돈을 지급받고 사과를 제공하기로 했으니 피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김 아무개 씨 입장에서는 만약 내년에 사과 값이 상승했을 때를 대비해서 싸게 미리 계약을 하게 된 것이라면 비싸게 살 수 있었던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이 내년에 사과 값이 너무 올라버려서, 팔기로 했던 사람이 안 판다고 해버리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는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를 하게 되는 것이고, 명확히 구분하자면 위의 예시처럼 사람 대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거래를 하는 것은 선도거래라고 하고 거래소를 통해서 하는 것을 선물거래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주식으로 이 선물거래를 통해서 이익을 내게 되는 걸까요?

선물거래의 양방향성

금세공업자가 내년에 사용할 금 1kg을 1년 후에 1,000만 원에 사기로 하는 선물 1계약을 매입하고,

금 도매업자가 반대로 1년 뒤에 금 1kg을 1,000만 원에 팔기로 하는 선물 1계약을 매도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만약에 1년 뒤에 금 값이 1kg에 1,500만 원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현물 시장

금세공업자는 1,000만 원짜리 금을 1,500만 원에 샀기 때문에 500만원 손해가 되고, 금 도매업자는 1,000만원짜리 금을 1,500만원에 팔았기 때문에 500만원 이익이 됩니다.

반대로, 1년 뒤에 금 값이 1kg에 500만 원이 되면 어떨까요?

금세공업자는 1,000만 원짜리 금을 500만 원에 샀기 때문에 500만원 이익이 되고, 금 도매업자는 1,000만원 짜리를 500만원에 팔았기 때문에 500만원 손해가 됩니다.

이렇게 미래 가치를 예상해서 떨어질지 오를지에 따라 매입할지, 매도할지를 결정해서 선물거래를 하면 떨어지더라도 이익을 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결국 이들의 손해와 이익을 합치면 0이 되는 제로섬 게임이 되지만, 누군가는 이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 선물거래를 추천드리는 것은 절대 아니고 이 선물거래는 여러 파생상품이 있는데, 쉽게 초보들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기 때문에 절대 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물 시장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국내증시는 뉴욕 증시의 신고가 경신과 함께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관련주가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 상승한 2,22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섰습니다. 940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개인 역시 2,204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 연기금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182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화학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이 2차전지 모멘텀에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업종은 수소차 모멘텀과 함께 반등했습니다. 음식료 업종, 섬유의복 업종 등은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통신 업종, 의약품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3% 상승한 68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51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이틀 연속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개인 역시 3억을 순매수했지만, 장 막판 100억 이상을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61억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지만, 막판 100억 가까이 매수세를 보이며 개인의 물량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급등했고, 통신장비 업종이 수급 개선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은 영화 ‘기생충’ 모멘텀이 지속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건설 업종, 섬유/의류 업종,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가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시작되며,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39% 오른 2,901에 거래를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78% 오른 1만 1,664에 홍콩 항셍지수는 1.26% 상승한 2만 7,58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증시는 오전에 보였던 상승흐름이 오후장에서 악재가 두드러지며 대부분 보합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보합권인 2만 9,276에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는 0.17% 상승한 3,357에 나스닥 지수는 0.11% 오른 9,63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최근 급락했던 여행 관련주들이 반등을 이끌며 일제히 올랐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99% 뛴 1만 3,627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65% 상승한 6,054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71% 오른 7,49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은 증시 강세 속 0.6% 하락, 유가는 3거래일 만에 반등을 보이며 0.8%오른 49,9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하원 증언 이후로 모멘텀을 상실하며 상승폭을 축소했습니다.

또 연방거래위원회가 대형 기술주의 인수합병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는 소식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으며 상승 분위기가 둔화됐습니다.

업종별로 헬스케어와 에너지, 유틸리티와 소재 업종은 오르고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필수 소비재 업종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블루칩 중에서 인텔과 3M, 유나이티드 헬스와 캐터필러, 쉐브론, 다우, 맥도널드가 1% 이상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버라이즌은 대형 경쟁사 출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규제 우려에 2% 밀렸고 디즈니와 비자,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도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 T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이 성사되며 두 종목 모두 급등했고 엔비디아와 AMD는 목표주가 상향에 주가가 올랐습니다. 보스턴 비어와 L브랜즈는 투자의견 상향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실적이 예상을 하회한 굿이어타이어와 언더 아머는 10% 이상 급락했고 페이스북도 광고성장 우려와 규제 문제로 투자의견 하향되며 2% 넘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간외에서 실적을 발표한 리프트는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배드 바스 앤 비욘드도 16% 급락했습니다.

-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시장 영향이 다소 과장되었을 수 있다며 오히려 11년간 지속된 확장기에서 부의 불평등, 양극화 같은 문제들이 더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독일 IFO경제연구소의 루드위그 건설 및 부동산 전문가는 유럽 건설 업계가 새로운 아파트 건설이 정체되고 2021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성장이 1%대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부지가격 상승, 높은 설비 가동률이 미래 개발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봤습니다.
- 웰스파고의 에드워드 캘리 전략가는 4월부터 중국 뿐 아니라 미국 기업들도 재고 품절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공급망 혼란이 계속된다면 60일에서 90일 사이 재고부족이 시작될 수 있다며 월마트, 타겟 같은 업체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라가르드 ECB 총재는 통화정책이 유일한 대책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저금리의 부작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재정정책 등이 생산성을 향상하고 잠재성장률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며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 제롬 파월 의장은 하원 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낙관적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재 그 영향을 평가할 수 없지만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4월까지 레포 운용을 유지하고 이후 지준 공급으로 점진적으로 이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파월 의장 하원 발언에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하며 연준의 금리가 너무 높고 달러는 수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지적헀습니다. 연준이 적극적으로 통화 완화 의지를 표명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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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선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도 악재를 잘 이겨내는 모습이지만 선물시장의 흐름에 휘둘리면서 지수와 수급의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시장 내부 체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업종별로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일부 섹터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다소 부담스런 부분입니다. 미국 증시가 IT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도주의 위치와 주도주의 힘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쏠림 현상이 가파라지면 부담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거래와 시세의 과열 양상은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실적 시즌이 끝나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경제충격으로 경제지표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현재 시점은 추가 상승의 모멘텀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4차 산업 혁명의 총아라고 하는 FAANG과 전기차 등의 미래산업들이 지속적으로 오르기 위해서 정책적 배려와 유동성 공급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각국 정부와 연준을 포함한 중앙은행의 통화완화가 얼마나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지가 투자 비중을 변화시킬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아직 그 징후를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FTC등 정부가 규제를 늘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주요 IT기업들의 실적이 여전히 주가와 괴리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여전히 시장 대응은 공격적이기 보다 반등시 비중을 축소하고 단기적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2월 1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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