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리워드
[팍스넷뉴스 신진섭 기자] 와디즈가 와디즈주식회사와 와디즈파이낸스(가칭)로 법인을 분리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조직 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와디즈는 보상형(리워드형) 펀딩을 담당할 와디즈주식회사와 투자 영역을 담당할 와디즈파이낸스로 법인을 분리해 등기를 마쳤다. 와디즈는 연초부터 법인분리 작업을 진행해왔다.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가 혼재된 사업구조에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와디즈의 펀딩 서비스는 크게 리워드형과 투자형으로 나뉜다. 리워드형이란 제조사(메이커)의 청사진을 보고 투자(펀딩)한 금액의 대가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것을 말한다. 투자형은 주식과 채권 등을 발행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온라인소액투자중개 서비스라고도 부른다. 리워드형 펀딩의 성장세가 비교적 크며 매출면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번 법인개편의 골자는 비금융과 금융 서비스의 분리다. ▲공간와디즈와 ▲리워드형 펀딩 등 비금융 서비스는 와디즈주식회사가 전담한다. 와디즈파이낸스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 찾기 ▲IR(기업설명회) 피칭 연결 등 금융권 관련 서비스를 한데 모아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와디즈의 중복 규제 우려도 다소 해소됐다는 평가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금융과 플랫폼이 합쳐진 핀테크 서비스 중 하나로 공정위와 금융위의 이중규제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상장을 앞둔 와디즈가 기업 구조 개편을 통해 규제 리스크를 덜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와디즈는 와디즈파이낸스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와디즈는 지난 2018년 창업투자 전문 PEF(사모펀드) 자격을 취득해 투자 중개 외에 직접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와디즈유니크밸류, 케이비국민카드라이프스타일 등 PEF를 운영 중이다.
와디즈는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해 오는 2022년 코스닥시장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영업수익) 226억원, 영업손실 245억원, 당기순손실 당기순손실 884억원이다. 상장방식으로는 테슬라 요건 상장(이익미실현기업 특례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
와디즈는 지난 2016년 아이디벤처스로부터 첫 기관 투자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575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시리즈C 단계에서 신한벤처투자(구 네오플럭스), 디에스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최근엔 산업은행으로부터 100억원의 브릿지 D단계 투자를 받았다.
현재 와디즈는 다수의 투자자들과 상장전 지분투자(프리 IPO)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와디즈 관계자는 "프리 IPO 투자를 논의 중인 것은 맞으나 기업가치나 투자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삼성證 "해외주식 투자하고, 리워드 미국주식 받으세요"
삼성증권 (33,100원 ▼700 -2.07%) 이 세계 최초로 시작한 미국 주식 낮거래가 시장변동성 대응에 용이하다는 점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삼성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고객대상으로 두가지 이벤트를 오는 7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2015년 이후 이벤트 신청 전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현금 1만원을 증정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7월 29일까지 미국 주간거래를 통해 100만원 이상을 매매한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1주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이 되는 종목은 테슬라, 넷플릭스, 엔비디아, 애플, 월트디즈니, 스타벅스, 코카콜라, 트위터, AT&T,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루시드그룹, 포드모터, 투자 리워드 버진 갤럭틱 CLASS A 홀딩스, 옵코헬스, 글로벌스타다.
매매채널은 HTS, 온라인 앱인 엠팝(mPOP)와 오투(O2)에서 모두 참여가능하며 같은 고객이 두 이벤트에 중복 당첨되는 것도 가능하다. 단 2022년에 진행됐던 미국주식 1주 랜덤지급 이벤트 당첨고객은 두번째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해외주식 체험 이벤트' 신청과 이벤트 상세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 간편투자앱 '오투(O2)'를 참고하면 된다.
삼성증권이 지난 2월 세계최초로 시작한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한국시간으로 낮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고객이라면 정규시장,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을 포함해 총 투자 리워드 20시간30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주식 낮 거래는 서비스 오픈 2개월여만에 거래규모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의 미국 주간거래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FINRA(미국 금융산업규제국)로부터 현지 시간으로 오버나이트 세션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승인 받은 유일한 대체거래소인 'Blue Ocean'과 독점 제휴를 맺어 가능해졌다. 투자자들에게 미국주식의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최대 마켓메이커인 '제인스트리트'를 비롯한 글로벌 최상급 마켓메이커들이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시차의 부담없이 미국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투자와 관련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의 모든 것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 중개업체로 등록한 뒤에 서비스가 가능하며, 현재(2016년 7월) 유진투자증권, 더불어, 키움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오마이컴퍼니, IBK투자증권, 유캔스타트, 웰스펀딩, 잉크, 오픈트레이드, 와디즈 11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관련 법률에 따라 대부분 투자의 요건과 투자금 등에 있어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제도와 주요 참여자는 다음 셋으로 구분됩니다.
온라인중개업자: 온라인중개업자란 크라우드펀딩 중개를 담당하는 금융투자업자를 말합니다.온라인중개업자는 고객 자산을 직접 수탁하거나 운용하지 않고 발행인과 투자자 사이에서 증권을 단순 중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질서 교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라인중개업자는 반드시 자본금, 인적·물적요건 등의 일정 요건을 갖추어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여야 합니다.
발행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하여 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자(온라인소액증권발행인)는 원칙적으로 비상장 중소기업으로서 창업후 7년 이내이거나 프로젝트성 사업을 수행하는 자에 해당하여야만 합니다.다만, 비상장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기업은 업력이 7년을 초과하더라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증권발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발행인이 크라우드펀딩으로 발행할 수 있는 증권의 발행한도는 연간 7억원입니다.
투자자: 창의적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신생·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본시장법에서는 투자자들이 과도한 금액을 투자하고 상당한 손실을 입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투자한도를 정하고 있으며 투자한도는 투자자의 전문성, 위험감수능력에 따라 차등화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아래 표 참고)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한 기업이 벤처기업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기술성 우수기업에 해당하는 경우 엔젤투자 소득공제 요건에 따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마이컴퍼니사이트 바로가기
오마이컴퍼니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뿐만 아니라 투자형 중개자로서 현재 친환경식품회사, 사회주택 회사, 사회적기업 등 6개 업체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와디즈사이트 바로가기
와디즈 역시 후원형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함께 운영 중이며 현재 ICT, 의료기기, 자동차, 환경 및 에너지 기업 등 18개 업체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유캔스타트사이트 바로가기
유캔스타트 역시 후원형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함께 운영 중이며 현재 문화예술, 게임 등 분야의 7개 프로젝트가 펀딩 중이다.
30여개의 핀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인크는 현재 헬스케어, ICT, 제조업 회사 등 5개 기업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오픈트레이드사이트 바로가기
오픈트레이드는 투자받고자 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10개의 마일스톤(기업의 설립부터 손익분기점에 이를때까지의 사업상 중간목표단계)을 작성 및 달성을 승인 받도록 하고 있으며, 오픈트레이드 운영팀에서 해당 마일스톤 달성을 심사하여 승인하는 방식으로 투자 연계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13개 기업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웰스펀딩사이트 바로가기
웰스펀딩은 서비스 시작이후 현재 2개 기업에 대한 펀딩을 성공시켰다.
더불어투자사이트 바로가기
6월 15일에 오픈해 아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없다.
아이디어오디션사이트 바로가기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아이디어오디션은 신제품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아이디어·개발·투자·유통을 연결해주는 창업 플랫폼이다. 아이디어오디션은 투자자가 대출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고 원금과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수익으로 지급받는 방식과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시제품, 혹은 개발 완료된 제품에 투자하여 목표 투자 금액을 달성했을 시, 투자 보상으로 제품(리워드)를 받는 방식 두 가지로 나뉜다.
오퍼튠사이트 바로가기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오퍼튠은 주로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플랫폼이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 중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소셜펀딩, 자금이 필요한 기업 중 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공모, 소셜금융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을 조달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업융자, 이렇게 세 가지 투자 방법이 있다.
팝펀딩사이트 바로가기
팝펀딩은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통해 금융 기관 없이 투자자들과 투자처를 직접 연결해주는 P2P Lending 플랫폼 서비스다. 2007년 제도권 금융이 관심을 갖지 않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 사업자 대상의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시 리워드 제공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는 나무(Namuh)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시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리워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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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사진=NH투자증권 |
1회 거래 시 1000원, 3회 거래 시 2000원을 제공한다. 또 5회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2000원을 추가로 제공해, 이벤트 참여 고객은 최대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309종을 소수점 거래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소 거래 단위는 1000원 단위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1주당 6억원(3월 10일기준, 48만8,245달러)이 넘는 '버크셔해서웨이A'종목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 서학개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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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임 NH투자증권 투자 리워드 나무 기획부장은 "최근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이며 분할매수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격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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