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운)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5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자료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주식을 대하는 개인은 투자, 투기, 도박 중 무엇을 하고 있을까?

주식투자라는 말은 이제 일상 용어가 되어있지요. 그런데 주식투자 행위에 대해 어떤 이는 투기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도박이라고 폄하하기도 합니다. 투자, 투기 그리고 도박 세 단어가 다른듯하지만, 앞에서의 상황을 떠올려보면 같은 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세 단어의 의미를 확실히 구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투기, 도박 : 다른듯한데 비슷하게 취급받네?

투자와 투기 그리고 도박 서로 다른 단어이긴 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행위에 대해 어떤 이는 투자라 하고 어떤 이는 투기라 하며, 또 어떤 이는 도박이라 다르게 표현합니다.

특히, 주식투자에 대해 어떤 이는 투자라 하지만, 군중들은 "도박"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곤 하지요. 혹은 어떤 이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군중들은 투기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는 자신이 카지노에서 도박하고 있으면서도 투자를 하고 있다고도 스스로 위로하기도 합니다.

참으로 오묘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같은 행위에 대해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하는 이유는 투자와 투기 그리고 도박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저의 증시 토크를 보아주시는 애독자님들만이라도 Feat. 운) 아래 기준을 참고하여 투자와 투기 그리고 도박을 구분하여주시길 바랍니다.

도박, 투기, 투자 : 그 구분은 확률과 기대 수익률

도박과 투기, 투자를 구분하는 데에는 확률과 기대 수익률 그리고 부가적인 Feat. 운) 설명이 살짝 필요합니다. 확률이라 하여 거창하게 수학적인 확률까지는 아니지만, 우리가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확률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첫 번째로 도박은 결국 손해를 보지만 매우 낮은 확률로, 매우 높은 수익률 원하는 행위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복권을 구매하였을 때 그 당첨 확률은 매우 낮고, 우리가 원하는 기대수익은 엄청나게 높습니다. 하지만 복권의 기대수익은 손실이지요.

우리가 카지노에서 룰렛을 돌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 횟수가 반복될수록 결국 카지노가 돈을 벌고 사람들은 돈을 잃게 되지요. 카지노에 놀러 간 사람들 처지에서는 돈을 딸 확률은 극히 낮은데 기대수익은 엄청나게 높습니다.

두 번째로 투기는 확률은 도박보다는 높고 기대 수익률은 투자자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기세를 타고 단기에 수익 내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상승세에 있는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여 어떤 부동산이나 주식의 그 강한 기세를 타고 올라탔다면 그 행위는 바로 투기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왠지 투기라 하니 기분이 나쁘지요?

투기라는 단어가 한국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오랜 기간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기는 학술적인 용어로 쓰이며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 (투자론에서도 투기적 거래자를 speculator 라 부릅니다) 개념상 단기적, 기세 흐름을 타고, 도박보다는 높은 확률로 떠올리시면 되겠습니다.

세 번째로 투자는 높은 확률로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행위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을 장기적인 비전을 보고 매입하였다면 이는 투자에 해당합니다. 그 투자 행위는 도박보다 월등한 확률을 가지고 있고 기대 수익률 또한 높습니다. 일반적인 투기에 비하여 장기적이면 투자의 범주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즉 투자란 장기적인 관점에서 높은 확률과 높은 기대 수익률을 추구하는 행위라 하겠습니다.

왜 이 구분이 필요한가요?

이러한 구분이 필요한 이유는 비단 군중들이 도박, 투기, 투자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도 있지만, 도박, 투기, 투자의 구분이 서게 되면 명확한 판단 기준이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식을 매수하였을 때 투자 행위로 생각될 수 있지만, 판단에 따라 도박이 될 수도 있기도 하고 투기로 접근하였다가 투자라며 말을 바꾸는 상황도 만들어진다면, 자신의 매수와 매도에 대한 기준과 판단을 세우기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투자목적으로 개발을 노리고 산 구석 맹지를 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마 투기와 투자 Feat. 운) 중간 정도의 개념으로 접근하였겠지요. 하지만 그 개발 계획이 성사될 확률이 1%도 안 된다면 그 행위는 투자나 투기 행위도 아닌 낮은 확률의 도박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또는 주식투자를 할 때 어떤 테마주를 단기적인 관점에서 추세와 재료를 보고 매입했다면 이는 투기적 거래이지요. 투기적 거래는 단기적이라는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손실을 보았다고 갑자기 "나는 이 주식을 평생 들고 갈 거야. 나는 투자하는 거야!!"라고 한다면 완벽한 모순일 것입니다. 투기적 거래는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면 칼같이 버려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 채권, 상품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혹은 투자관점에서 접근하였다가 시세가 흔들린다는 이유로 투기적 행위의 판단 기준을 적용하는 우를 사람들은 범하기도 합니다.

주식 자산 배분 전략이나 가치투자를 행하는 데 있어 투기적 매매의 기준인 손절매 -5% 이런 방식을 적용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자칫 잘못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주식투자는 투자인가요? 투기인가요? 도박인가요?

앞서 언급해 드린 기준으로 곰곰이 생각하여보시면 여러분들께서 주식 시장에서의 결정하는 상황들이 투자인지 투기인지 도박인지를 구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때 투기는 절대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기억하세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어떤 여러분의 판단과 결정이 도박에 해당한다면 그 냉정하게 현재 판단을 재고하실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확률은 극히 낮고 기대 수익률만 높은 투자 결정은 반대로 매우 높은 확률로 손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로 접근한 주식을 일희일비하며 투기적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도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장기적인 주식투자 전략을 사용하시면서 하루 단위 주가 움직임에 투기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면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투기적으로 접근한 대상은 출구 전략을 반드시 세우셔야 합니다. 어떤 조건이 될 때 매도할 것인지 말입니다. 투기적 대상의 경우 가격이 꺾이면 순식간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정리하자면 주식을 도박처럼 하지 마시고, 투기적으로 접근하신다면 반드시 출구 전략을 갖추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식에서 성공 투자 확률을 높이시려 한다면 되도록 투자의 관점에서 차분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및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lovefund이성수의 증시 토크 애독 감사합니다, 좋아요~엄지척 부탁드립니다.]

[ “lovefund이성수”는 누구일까요?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 (Feat. 운)

투기와 투자의 첫 번째 차이로
나는 요행이라는 단어를 손꼽는다.
요행이란 무엇인가?

자료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노력 없이 대가 없이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뜻밖에 얻는 운(행운)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투자의 관점에서는 운(행운)도 중요하다.
하지만 운만 바래서는 안 된다.

투자는 본인의 식견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분석하여 판단하여
종합적으로 나온 결과를 근거로 하여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투자에 관심은 많다.
사실 투자에 관심이 많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산 증식에 대해서,
더 솔직하게 이야기해서는
돈에 관심이 많은 것이다.

자신이 가진 돈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
나는 이걸 자산 증식이라 포장하며
우리들의 자산이 풍족해지기 위해서
투자를 한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는
자신의 자산 증식을 위해서
노력하고 연구하고 실행한다.

투기를 하는 사람들은
노력보다는 행운을 쫓는다.
과정이 어떻게 흘러가든 상관없이
결과가 좋기를 기대하며
근거 없는 전략에 베팅을 하여
자신의 자산 증식을 기대한다.

나는 이것을 말하고 싶진 않다.
투자와 투기는 한 끗 차이라는 말에
나도 어느 정도는 공감하기 때문이다.

투자가 옳으냐? Vs 투기가 옳으냐? 가 아닌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의 관점에서만
이야기를 하고 싶다.

확실한 건!
단언하건대,
요행을 바라는 건,
투자든 투기든 필요하다.

투자와 투기의 관점에서 요행은
투자는 음식의 고명 같은 것이라면,
투기는 음식의 메인 재료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투자와 투기의 첫 번째 차이는
요행의 차이라고 생각된다.

투자와 투기는 어디서 나눠질까?
나의 추측으론 노력의 차이로 나뉜다.
시간이라는 노력의 차이.

투기를 먼저 말해보자.
투기는 찌라시 혹은 리딩방에서 누군가
알려주는 근거 없는 소문 혹은 정보로
투자를 하는 것인데,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정보를 획득했을 때,
그 정보에 대한 확실성, 진실성, 정확성을
판단하기에는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
그렇기에 찌라시의 정보나
리딩방의 정보를 본인의 분석 판단 없이
그 정보를 신뢰하여 투자는 하는 것이
나는 투기라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말해서
시간이라는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
자신에게 들어온 정보를
분석 및 판단을 하지 않고
투자를 하는 것이 투기라고 생각한다.

노력 없이 그저 얻어걸리고
요행만 바라는 마인드.
나는 이것을 투기 마인드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 2~3년 동안
적금을 추천하는 사람 중 한 명이긴 하다.
(적금 비중 90%, 투자 10% 추천)
적금만을 추천한다면 너무 꼰대 같지만
사실 나에겐 그 이유가 있다.

적금을 하는 그 2~3년 기간 동안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라는 것이다.
자신의 목돈을 Feat. 운) 만들면서
자신의 목돈을 굴릴 준비를
동시에 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다.

투자에 대해서 2~3년 동안 공부하라고?
아니, 평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투자자가 배워야 할 범위가
매우 크고 넓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투자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정보를 얻고 어떤 결과로 나오는지
꾸준히 매일매일 공부하는 시간.

투자자는 자신의 식견을 넓히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들여 정보들이 교류하여
자신의 기준에서 정보를
분석 및 판단하여 투자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지식 자산.
이것이 투자자의 마인드이다.

투자와 투기의 두 번째 차이점.
바로 시간의 차이이다.

투자자의 입장과
투기꾼들의 입장은 완연히 다르다.
(투기하시는 사람을 난 투기꾼이라 함. )

주식을 예로 들자.
같은 종목은 같은 금액으로 담았다.
투자자는 종목이 오르든 내리든
정신적으로 타격이 많진 않다.
주식이라는 게 상승과 하락의 반복이니,
상승과 하락의 사이에서
투자와 투기의 입장 차이는 매우 크다.

투자자는 하락장으로 떨어질 때
더 담을지 손절할지를 고민한다.
추매를 해서 평단을 낮춰 수익을 늘릴지,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인정하고
더 큰 손해를 보기 전에 손절을 결정한다.

상승 때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원하는 목표금액까지 관망한다.
10%의 수익을 예상했다면
수익률 10% 달성할 때까지
5% 올랐을 때 팔까? 말까?
고민하진 않을 것이다.

반대로,
투기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하락장으로 떨어질 때대혼란이 온다.
이거 내가 사기당한 건가?
이거 좋은 거라고 하더니 불안하네,
지금이라도 빼야 하나?
안절부절못하며 정신이 혼미해진다.

상승에서도 투기하는 사람들은 불안하다.
리딩방에서 수익률 10% 까지 보세요 라는
정보를 얻었지만, 투기꾼들은
수익이 5% 정도 나오면 불안하다.
이러다가 떨어지는 거 아닌가?
지금이라도 빼서 수익을 조금이라도 볼까?
상승을 하든, 하락을 하든
불안한 마음의 입장이 드는 것이다.

왜 이럴까?
왜 입장의 차이가 날까?

바로 투자의 근거다.
투자자의 근거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자신의 판단에 대한, 자신이 선택에 대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근거가 있다.

투기의 근거는 리딩방의 운영자의 말인데
과연 이들이 신뢰할만한 사람인지,
상승과 하락이 오가는 주식장에서
그들이 주는 정보만 믿고 투자를 하니
상승할 때나 하락할 때나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렇듯 투자와 투기의 입장면에서
매우 다른 차이가 난다.

매수가 주식의 첫 시작이라면
매도는 주식의 끝맺음, 즉 결과가 나온다.

투자와 투기의 마지막 차이점은
바로 결과의 차이다.

투자자의 마인드로 주식에 투자를 했다면
본인이 목표치로 잡은 수익률에 다다를 때까지
시장을 관망하며, 추매 혹은 손절을 선택하며,
자신의 목표치까지 지켜볼 것이다.
매도의 순간, 끝맺음의 순간!

투자자는 3가지 중 하나이다.
손절을 하여 매도를 하는 방법,
수익에 달성하여 매도를 하는 방법,
지금 들고 있는 종목보다 더 좋은 종목을 발견 후
매도하여 다른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

투자자의 결과는 이렇듯
손절 혹은 종목 변경, 수익 달성으로
끝맺음을 맺는다.

투기는 어떤가?
정말 여러 상황 중 하나일 것이다.
수익이 조금 나든
손실이 조금 나든
기다리지 못하고 초조해하며
손절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끝내 기다리다가 수익을 내거나,
끝내 기다리다가 손실이 나거나.

주식 투자라는 게 Feat. 운) 가장 어렵다.
쉽지 않음을 알고 있다.
종목에 대한 분석, 기업의 가치 판단,
기업은 실적을 내지만 이미 주가가 올랐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엄청 고민될 것이다.

그만큼 투자자는 끝없는 배움을 통해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바라지만,
투기꾼들은 누군지도 모르는 리딩방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투자를 하여 수익을 바라는 방식.

물론 정말 확실하고 좋은 리딩방에서
엄청나게 수익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리딩방이 여러분들의 리딩 방일 거라는
우매한 생각은 접길 바란다.

노력 없이, 대가 없이 이득만 바라는 요행은
위험한 함정으로 이끌 수도 있을 것이니,
경계하고 또 경계해서,
자신의 돈을 지키길 바란다.

투자와 투기는 한 끗 차이라는 말은
자신이 공부한 만큼의 차이일수도 있다.
다만 돌아오는 결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나는 호언장담 한다.

요행을 바라며 노력 없이 수익을 원하는
여러분들께 제발 바라건대,
사기만 당하지 마시길 바란다!

참고로 투자든 투기든
모든 건 운(행운)과 함께 했을 때
시너지를 나타나니
운(행운)이 여러분에게 나타날 때
그것을 깨닫고 이용할 수 있는
투자자 혹은 투기하시는 분들이 되시길!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

신문을 보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기사가 바로 정치기사다. 살림에 보탬도 안 되고 그렇다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도 않는 정치인 그들만의 리그 같아 보기조차도 싫다.

정치는 그렇다 치고, 그에 못지않게 자주 등장하는 기사가 있다면 부동산에 관한 기사다. 좀 솔직한 생각이지만 부동산문제는 서울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지 지방은 아니다.

그러나 요새 부쩍 그 심각성을 대 놓고 이야기한다. 부동산을 직접 거론하기도 하지만 ‘하우스푸어’를 통해서 공포 분위기로 몰아간다. 도대체 이 나라는 부동산 가격이 조금만 하락해도 금방 경제가 몰락할 것처럼 떠들어댄다. 툭하면 일본의 경제를 비교해대며 집값이 내려간다고 게거품을 물고 있다. 물론, 부동산 경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정치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서민들이 살아가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그저 남들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물론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심각할 수도 있다. 하우스푸어( House Poor)는 ‘집을 보유한 가난한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주택가격이 오를 때 저금리를 바탕으로 과도한 대출로 집을 마련했으나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하락 덕분에 큰 손해를 보는 사람들, 외형상 중산층이지만 원리금상환 부담으로 더는 중산층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사람들을 말한다. 물론 욕심을 버리고 집을 장만할 때 신중했더라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들이 무리하게 대출을 해가면서 집을 장만할 때는 충분히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부동산은 하락했고 은행에서 빌린 이자를 부담하기가 어렵게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집값이 오르면 모든 게 해결될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집값이 오르면 얼른 그 집을 팔고, 그나마 좀 차익을 챙겨 비록 자신이 살고 있던 환경보다는 어렵더라도 다른 곳으로 이사한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다. 자신의 집값이 튀었다면 이미 다른 사람들의 집값도 올라 있을 것이다. 또 집값이 오른다면 지금보다 더 거래가 막혀 팔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결국, 시세차익이 생겼다고 쉽게 집을 팔 수는 없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Feat. 운) 아니다. 부동산에 정통한 학자들은 하우스푸어의 탈출은 손해를 보더라도 과감하게 집을 팔아 빚을 갚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형편이 안 되면 전셋집으로 옮기던지, 그렇지 않으면 더 작은 평수로 이사하면 당장 나가는 이자는 털어낼 수가 있고, 자신이 벌어들인 돈으로 충분히 생활할 수는 있다는 이야기다.

사람이 생활하는 영역은 뻔하다. 움직이는 동선을 따져 본다면, 온종일 밖에서 일하고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와 쉬게 된다. 집에서 쉬는 시간이 12시간 정도지만 수면하는 8시간을 빼고 나면 고작 4~5시간 정도를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공자님 말씀처럼 산자나 죽은 자나 언제나 자신이 눕고 차지하는 공간은 한 평을 채 넘지 않는다. 집이 필요 이상으로 넓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자들이나 아이들에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더욱 힘들어진다는 게 부동산을 전공한 학자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하우스푸어 뒤에 붙은 푸어(Poor)라는 말 자체가 가난을 뜻하지만, 영어 사전에서 Poor를 찾아보면 대표단어로 가난을 뜻할 뿐이다. 그 단어를 찾고 몇 줄을 밑으로 내려가면서 읽어보면 그 뜻은 비참할 정도로 험악한 뜻이 담겨 있다. 초라한, 궁상맞은, 비참한, 나쁜 따위의 단어로 채워져 있다. 하우스푸어는 집 때문에 가난해진 사람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집 때문에 초라한, 집 때문에 궁상맞은, 집 때문에 비참해진 뜻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우스푸어는 시작일 뿐이다. 새로운 신조어가 하우스푸어에서 비롯되기 시작한다.

이른바 헬쓰푸어(Helth Poor)다. 집 때문에 돈이 없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게 되는 사람이다. 어디 헬쓰푸어 뿐일까? 카드푸어, 패밀리푸어, 영혼이 없어지는 솔푸어까지 생길 판이다.

사람들은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지 못하고 착각을 하는 때가 종종 있다. 투자는 이익을 창출해 내기 때문에 당장에 손해를 보더라도 결국 회수가 되는 자금이지만 투기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운에 맡겨야 한다. 물론 투기는 투자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Feat. 운)

예를 들어보자. 돈을 걸어놓고 주사위를 던지는 게임을 한다고 가정을 해보자. 주사위를 던져 5가 나올 확률은 1/6이다. 어떤 사람이 주사위를 10번 던졌지만 다른 숫자만 나오고 5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가정을 해 보자.

사람들은 이번에는 5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5에 많은 돈을 걸고 기다린다. 그러나 여전히 5가 나올 확률은 1/6일 뿐이다. 이른바 도박사의 확률이 그것이다. 10번 던지는 동안 5가 나오지 않았다면 앞으로 또 다른 10번에도 5가 나오지 않을 확률은 이미 던져진 10번의 확률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경우가 주사위를 던지는 게임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처음부터 그런 무리한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설령 게임에 참가했더라도 게임을 중단한다면 어느 정도 손해를 감소할 수 있다.

흔히, 어차피 인생은 도박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웃기지 마라. 필자가 살아보면 인생은 절대 도박이 아니다. 더러 힘들 때도 있겠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산다면 크게 손해를 보고 사는 경우는 없다. 필자도 더러 맘이 답답할 때는 시골에 있는 할머니 댁에 간다. 할머니는 내가 심상찮은 모습을 보이면 언제나 말씀하셨다.

“믓이 까-깝허냐? 멸치 대가리 한뭉큼 주께, 션하게 소주나 한꼬뿌해라.”
맘이 답답할 때는 차라리 멸치대가리에 소주나 한잔할 일이다. 성급하게 나오지도 않는 숫자 5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무리수는 피해야 할 것이다. 특히 집 때문에 고민하는 젊은이라면 더욱 그렇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

뉴스를 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기사들이 있다. 바로 아파트 '투기'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의문점을 제기할 수도 있다. 혹자는 아파트를 투자의 대상이라고도 했으며 투기의 대상이라고도 한다고. 그럼 '투기'와 '투자'는 어떤 점에서 차이를 나타낼 수 있을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투자(Investment) VS 투기(Speculation)

쉽게 말해서 부동산 '투자'는 생산활동을 목적으로 장기간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입하는 것을 뜻하고 부동산 '투기'는 단기간 '차익'을 위하여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부동산 투자는 실수요자들이 주체가 되며 장기간을 Feat. 운) 두고 이용되며 정책적으로 조장되는 것이지만, 부동산 투기는 가수요자들이 주체가 되어 단기간 매매차익을 위해 이용되므로 정책적으로 규제 대상이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장기간을 목적으로 구입했더라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단기간에 팔아버린다면 그건 초반에 투자의 목적으로 구입했다 하더라도 결국에 그것은 투기가 될 수 있지 않냐고. 그래서 필자는 부동산 투자와 투기의 가장 큰 차이점을 ' 운영과정의 유무' 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 = 취득 - '운영' - 처분

부동산 투기 = 취득 - 처분

통상적으로 부동산 투자는 실수요자가 취득하여 운영, 그리고 처분의 과정을 거치지만 부동산 투기는 취득에서 운영과정 없이 처분한다. 한마디로 '매매차익'만을 노리는 것! 집은 매매차익의 대상이 아닌, 거주지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시장에서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어 이런 부동산 '투기'가 정부의 규제대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다행히 정책적으로 부동산 투기는 규제되고 있고 정말 거주할 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마련(이라기엔 어설프고 오히려 더 방해되기도 하는) 되고 있다. 아무쪼록 국민 모두가 내 집 마련을 이룰 수 있는 정책과 사회 시스템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