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투자받는법
비즈니스 구조 선택 시 고려해야 할 투자 문제
어떤 조직형태(즉, 기업, 파트너십, LLC)를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고려사항은 투자의 유형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적극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개인 사업자" 사업체 회사 구성 방식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만큼 투자받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투자자의 구성에 따라 어떤 형태의 회사를 설립 할 것인지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들입니다.
1. 회사는 투자자 자본에 크게 의존할 것인가?
어떤 미국에서 투자받는법 기업들은 그들의 자본을 구축하기 위해 판매에 의존하는 반면, 다른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그들이 시작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증가시키기 위해 의존해야 한다. 투자에 의존할 수 있는 한 종류의 사업은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회사는 무언가를 팔기 전까지는 개발자들에게 돈을 지불하거나 제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만약 기업이 많은 양의 투자금을 필요로 한다면, 그것의 조직위원회는 그것의 요구에 가장 잘 맞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이것은 기업체를 설립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는데, 이것은 투자자들에게 감질나게 하는 잠재력인 최초 상장(IPO)를 위한 최고의 기회를 나타낸다.
2. 회사가 찾고 있는 투자자는?
어떤 사업 형태를 선택할지 결정할 때, 기업은 재정 요구를 고려해야 한다. 투자자는 친구, 가족, 사업에 참여하는 개인, 기업의 공급업체 또는 파트너 회사, 벤처 투자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 수 있습니다. 각각의 투자자는 비슷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그들 중 누구도 벤처가 실패할 경우 사업 부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또한 매우 다른 요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체 성공의 열쇠가 될 벤처 자금을 조달하는 파트너 회사는 사업 관리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기를 원할 수 있다. 회사를 위해 일하는 개인은 이익을 나누기를 원할 수도 있지만 경영진의 골칫거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것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기업은 또한 경영진이 성공적이고 경험이 많은 회사의 도움을 바라거나 경영에 대한 관리를 몇 명의 주요 개인으로 제한하기를 원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사업체들은 누가 자신의 주식을 소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법에 의해 제한될 수도 있다.
제휴사와 LLC는 파트너(또는 회원) 및 기타로부터 기부금과 융자를 받아 조달된다. 기업은 주주들에게 주식을 발행하고 채권과 기타 채무상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3.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사업 양식은 무엇입니까?
투자자들은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부채 차폐를 제공하는 기업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트너십에서, 투자자는 관리권과 이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에 자본과 공유를 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일반 파트너는 책임 방패가 없는 반면, 제한된 파트너의 책임은 기여금액으로 제한됩니다. 유한책임회사(LLC)의 회원들도 부채의 제한을 받고 있다.
오직 기업만이 진정한 부채 보호막을 제공하고 주식을 발행할 수 있다. 주식은 의결권 주식(주주가 회사를 일부 지배할 수 있도록 허용) 또는 비투표 주식으로 발행될 수 있다. 기업은 투자자를 포함한 소수의 주주들에게 단지 몇 개의 주식을 발행하거나 더 넓은 투자자 시장에 상장시킬 수 있다.
4. 회사 경영권을 포기하지 않고 투자 자본을 조달하는 것이 목표인가?
몇몇 사업 양식들은 회사가 자금 조달 욕구와 선택된 개인 그룹 내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한다. 유한책임파트너십(LLP)에서는 일반 파트너만 경영권을 행사합니다. 기업은 의결권 및 의결권이 없는 여러 종류의 주식을 발행할 수 있다.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매각하면 특정 주주의 지배지분이 희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5. 결국 그 사업이 상장될 수 있을까?
공개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유일한 사업 형태는 기업이다. 기업은 다른 형태로 시작해서 회사로 전환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사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초기 양식은 LLC이다. 회원 수를 제한 없이 LLC에 추가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지배지분을 희석하여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질문이 더 있습니까? 비즈니스 변호사와 대화
사업을 시작하는 데는 근면과 인내심뿐만 아니라 때때로 전문적인 법률 기술도 필요하다. 특히, 기업 및 상업 법률 변호사는 투자자의 우려와 관련하여 귀사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법적 구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세계를 삼키러 간다” 美실리콘밸리 달군 열정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협업 플랫폼 ‘스윗’을 만든 이주환 대표(왼쪽)가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인 국내 스타트업 9개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서니베일=김소민 기자 [email protected]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52·여)는 2017년 엑스레이로 중고 자전거의 사고나 수리 이력을 검증해 미국에서 투자받는법 주는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국내는 시장 규모가 작아 창업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준비했다. 김 대표는 “내 몸을 싣고 달리는 자전거의 안전성을 검증하고자 하는 건 글로벌 니즈”라며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생생한 경험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21일(현지 시간)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심장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서니베일 한 호텔 세미나실에 김 대표처럼 세계 진출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 9개사 대표들이 모였다. 유전자 분석 플랫폼부터 친환경 일회용품 업체에 이르기까지 업종은 다양했지만 세계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의지만큼은 같았다. 실리콘밸리의 ‘성공 방정식’을 습득하는 게 ‘제2의 벤처붐’에 힘입어 더 넓은 시장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들에 중요한 과제가 됐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20일부터 25일까지 롯데가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모였다. 세계에서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기업)이 가장 많이 탄생한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창업자나 벤처투자자들과 교류하면서 실리콘밸리 문화를 배우자는 취지다.
이날 참가한 유전자 분석 플랫폼 스타트업인 지니얼로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실리콘밸리 백화점 4곳에 ‘유전자 검사 키트’ 자판기 설치를 앞두고 있다. 타액 샘플로 암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 등을 저비용으로 분석해 알려주는 게 특징이다. 지훈 대표(41)는 “국내에서는 유전자 검사 중에서도 몇 가지 항목만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가 많아 사업 길이 막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미국에 진출했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의 유전자 바이오랩에 입주해 4월경 본격적으로 미국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개인 맞춤형 미국 이민 신청 지원 플랫폼 로플리의 안준욱 대표(52)도 국내보다 미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민자들이 많은 국가인 만큼 서비스 이해도가 한국보다 높다는 판단에서다. 미국에서 채용도 진행 중이다. 안 대표는 “개발자와 마케터들도 ‘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수한 인력이 많다”고 했다.
지난해 한국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역대 최고인 11조 원에 달한다. 하지만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과 비교하면 아직 작다. 미국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10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구글, 트위터 등 전 세계 180개국 3만7000여 기업이 쓰는 협업 툴을 만든 스윗(Swit)의 이주환 대표는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하기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서 검증되면 세계화는 더 쉬워진다”며 “실리콘밸리에 도전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언어와 네트워크, 경험의 부재다. 한국계 스타트업이 미국에서 투자받기란 한국에서보다 배로 힘들다. 진출 이후의 채용과 운영도 어렵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서 활약 중인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관계자도 참석해 해외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훈 지니얼로지 대표는 “해외 VC를 만날 때 어떻게 스토리텔링해야 할지 늘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범수 미국에서 투자받는법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는 “우버는 미국에서 처음 투자받을 때 ‘Cabs suck(택시는 형편없어)’ 한마디로 끝냈다”며 “무엇이 문제라는 걸 투자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정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롯데벤처스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 지원을 지속한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역량이 뛰어나도 현지 네트워크가 부족해 사업 기회를 놓치는 점에 주목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며 “올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2기를 모집하고 내년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함께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이달리오처럼 투자하기, ETF로 하는 법
ETF로 똑똑하게 돈버는 법을 알아보는 2화는 투자 대가들이 사랑한 전략, 자산배분에 대해 알아봅니다. 안정성을 한층 더해주는 자산배분 전략을 ETF를 활용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올웨더 전략부터 60:40 전략까지, 벌써 궁금해지지 않나요?
흔들릴 때 주목받는 자산배분의 힘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많은 투자의 대가가 강조한 격언입니다. 자산을 여러 곳에 분산해 위험을 줄이는,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죠. 자산배분은 주식, 채권, 현금,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려 적절하게 나눠 투자하는 전략 을 말해요.
연초부터 많은 악재가 시장을 덮치면서 투자자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뚝뚝 떨어지는 주가를 바라보며 냉가슴을 앓은 투자자들은 자산배분 전략으로 미국에서 투자받는법 눈을 돌리고 있어요. 자산배분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어려워 보이는 자산배분을 도와주는 ETF 활용법도 함께 알아볼게요.
자산배분이 중요한 건 아주 매력적인 자산도 언제까지나 수익률이 높긴 어렵기 때문 이에요. 주요 자산군별 수익률 추이를 담은 위의 그림을 볼까요? 만약 5년동안 미국 채권에 모든 자산을 투자 했다면 2018년에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했겠지만, 다른 해에는 상대적으로 성과가 나빴을거에요.
자산배분의 또 다른 장점은 더 안정적인 투자예요. 자산배분의 마법은 바로 상관계수에 숨어 있습니다. 상관계수란 두 변수간의 관계를 의미 하는데요, 자산 A와 B의 상관계수가 1이면, A의 가격이 10만큼 오를 때 B의 가격도 똑같이 10만큼 증가해요. 상관계수가 -1이면 어떨까요? A의 가격이 10만큼 증가하면 B의 가격은 정반대로 -10만큼 움직일거예요.
이렇게 상관계수가 다른 자산에 나눠 투자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만약 상관계수가 -1인 자산에 각각 나눠 투자하면, 한 가지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때, 다른 자산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아이스크림 회사의 주식과 난로 회사의 주식에 나눠 투자한다고 생각해볼까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난로 회사의 판매량은 줄겠지만, 아이스크림 회사는 매출이 오르겠죠. 반대로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면 난로 회사가 성업하면서 아이스크림 회사의 부진을 보완할 거에요.
이런 자산배분 전략으로 큰 성과를 거둔 투자의 미국에서 투자받는법 대가도 많아요. 지난 35년 동안 약 13%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하며 예일대 기금을 30배 성장시킨 자산 배분의 대가 데이비드 스웬슨은 “자산 배분이 투자 수익의 100%, 혹은 그 이상을 결정한다” 고 말했어요.
자산배분의 중요성은 연구 (주1) 로도 확인됐어요. 미국의 82개 대형 연기금의 10년간(1974~1983년) 운용 성과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자산 배분은 전체 투자 성과의 91.5%를 결정했어요. 투자 종목 선택(4.6%)이나 투자 타이밍(1.8%)은 장기적인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었습니다.
(주1) Brinson, Hood&Beebower, “Determinants of Portfolio Performance”. Financial Analysts Journal May/June, 1991
잃지 않는 투자,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그렇다면 실제로 자산배분 전략을 쓰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헤지펀드 업계의 대가, 레이 달리오가 제안한 올웨더(All weather·사계절) 포트폴리오가 널리 쓰이고 있어요. 올웨더 전략은 경기가 좋거나 나쁜지, 물가 상승과 하락에 관계없이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을 말합니다.
이 전략은 세계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달리오가 활용하는 게 알려지면서 유명해졌어요. 투자 대가의 조언을 담은 책 「머니」(Money)에서 작가 토니 로빈스와 인터뷰한 레이달리오는 어떤 경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이 전략을 소개했어요.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경제 상황에 따라 등락이 큰 여러 자산에 나눠 투자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선 자산군마다 갖고 있는 특징을 파악해야해요. 자산시장의 여름(호황), 겨울(불황) 등 각 국면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이 달라요.
계절(경제 상황)별로 어떤 자산이 수익률이 높은지 볼까요. 경제가 성장하고, 물가도 함께 오르는 시기에는 주식이나 회사채, 원자재 같은 자산이 수익률이 높아요. 경기가 호황이기 때문에 기업 실적도 좋고, 따라서 주식과 회사채도 유망한거죠. 경제 성장에 필요한 원자재도 인기고요.
반면 경기는 침체를 맞은 상황에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는 주식과 회사채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는 물가 상승의 수혜를 보는 원자재와 이를 생산하는 신흥국 채권의 수익률이 높습니다. 물가와 연동돼 움직이는 물가연동채도 상대적으로 수익이 많이 나고요.
📌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에디터 주)
‘Stagnation'(경기 침체)과 ‘Inflation'(물가 상승)의 합성어. 경기 침체와 함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해요. 일반적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 물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은 두 현상이 모두 발생하기 때문에 체감 경기는 더 악화합니다. 석유 가격이 급등하는 ‘오일 쇼크’가 발생한 197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어요.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이렇게 다른 성과를 보이는 자산의 위험 비중*이 비슷하게 나눠 투자해요. 포트폴리오에 담은 자산 중 무언가는 좋은 성과를 낼테니까요. 이름처럼 사계절 내내 따뜻한 전략인 셈이죠. ‘꾸준한 수익’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끈 만큼 미국에는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는 ETF가 상장되어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 위험 비중에 따른 투자 전략, ‘리스크 패리티’란?
단순히 주식과 채권 등 특정 자산의 금액 비중이 아니라 각 자산의 리스크(Risk, 변동성 등을 포함한 위험)를 계산해서 리스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개별자산의 리스크와 해당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모두 고려해 각 자산이 포트폴리오에 기여하는 리스크가 비슷하게 운용합니다.
나에게 딱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찾아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전략이 널리 알려지면서 ‘자산배분 =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산배분 전략은 올웨더 포트폴리오 외에도 다양해요. 대표적으로 투자자 여러분이 활용할 수 있는 자산배분 전략 3가지를 소개합니다.
① 핵심-위성 전략
핵심-위성(Core-Satellite)전략은 지구와 달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나의 자산에서 지구(핵심)이 될 주요 자산이 무엇이고, 달(위성) 역할을 할 자산이 무엇인지 정하는거죠. 핵심-위성 전략은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내는 게 목표에요. 이를 위해 자산 배분의 ‘핵심’은 시장지수형 ETF로 투자하지만, ‘위성’은 초과 수익이 기대할만한 여러 자산을 담습니다.
예를 들어 핵심 자산에는 미국 대표 주가지수 S&P500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고, 위성 자산은 반도체, 사이버보안, 중국 기술주 등 테마 ETF에 투자하는 식이죠. 이렇게 투자하면 시장 평균수익률은 따라가면서도 내가 고른 위성 자산에서 높은 수익률이 발생할 때 초과 수익까지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핵심 자산과 위성자산의 비중을 어떻게 나눌지는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정하면 됩니다. 꼭 핵심 자산을 주식형 자산으로만 구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망하게 보는 여러 자산을 핵심 자산으로 설정해도 됩니다. 자산배분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몇몇 증권사에선 추천하는 핵심-위성 포트폴리오를 아래와 같이 제공하기도 해요.
(에디터 주) 위 포트폴리오는 자산배분 전략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② 안전자산-위험자산 배분 전략
자산배분하면 올웨더 포트폴리오 만큼이나 유명한 게 60:40 전략이에요. 주식에 60%, 채권에 40%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상대적으로 고위험/고수익 자산인 주식에 60%를 투자하고,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채권에 40% 투자해 자산을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주가가 하락(상승)할 때는 채권 가격이 오르는(내리는) 경우가 많아 서로 보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상관계수가 적을수록 자산배분에 따른 분산효과가 큰데요, 실제 1994년부터 2021년까지 전세계 주가지수와 주요 투자자산별 상관계수를 보면은 채권은 주식과의 상관계수가 다른 자산보다 낮았어요. 큰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거죠.
이 비중은 위험추구형 혹은 위험회피형 투자자인지에 따라 70:30, 60:40, 50:50 비율을 자유롭게 정하면 됩니다. 최근에는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에 맞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배분 비중을 조절하는 TDF 전략*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자산 증식이 필요한 청년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해야 하는 장년기엔 채권을 늘리는 방식이에요.
TDF는 Target Date Fund로 투자자의 은퇴 시점(Target Date)에 맞추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산배분곡선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입니다. 예를 들어 은퇴가 많이 남은 사회초년생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할 수 있도록 주식 80%, 채권 20%로 자산배분을 하고,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주식 30%, 채권 70%로 연령대에 맞추어 자산을 배분합니다.
자산배분 시 활용 가능한 ETF
여기까지 읽어보신 투자자라면 “그래! 내 자산도 나누어서 전략적으로 분산 투자를 해야지!” 생각이 들텐데요, 자산배분 전략을 세워도 미국에서 투자받는법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요. 채권만 해도 최소 가입 금액이 1억이 넘는 경우도 많고, 금이나 구리 같은 원자재에 투자하는 건 주식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게 바로 ETF예요. 1화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에서 투자받는법 ETF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져 이제 거의 모든 자산을 ETF로 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졌어요. ETF만 잘 활용하면 거의 모든 자산군에 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된거죠. 그렇다면 자산배분 시 활용할 수 있는 ETF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시장지수형 ETF
핵심/위성전략에서 대표적인 핵심 자산으로 설명했던 ETF로는 시장지수형 ETF가 있는데요, 미국S&P500, 나스닥100, KOSPI200 등을 추종하는 ETF 등이 해당되요.
혁신 테마형 ETF
때로는 위성자산으로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ETF이자 대표적인 주식형 ETF는 어떤 게 있을까요? 2021년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현황을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은 전기차, 빅테크, 반도체, 리튬 등 성장성이 높은 테마 ETF에 집중적으로 투자 했습니다.
이런 테마형 ETF는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커요. 급등한 만큼 하락할 위험도 있는거죠. 이렇게 변동성이 큰 자산을 위성 자산으로 담으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핵심자산과 시너지를 낼 수 있어요. 핵심 자산은 꾸준한 수익률을 내고, 위성 자산에서는 높은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거죠.
인컴형 ETF (채권, 리츠 )
인컴형* ETF는 자산배분을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상품입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질 때, 대표적인 인컴형 자산인 채권과 리츠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임대료나 이자 등 현금 흐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장 하락 시 어느정도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컴형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와 채권 ETF도 많이 상장돼 있어요.
📌 인컴(Income)형 자산이란?
인컴은 자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보유기간동안 발생하는 권리로부터 얻을 수 있는 금전적인 이익을 의미합니다. 이를테면 채권은 이자 수익, 주식은 배당수익, 리츠/부동산은 임대료 수익이 되겠죠.
원자재 ETF
원자재는 전통적인 자산인 주식과 채권과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까지 있어서 자산을 배분할 때 놓칠 수 없는 자산입니다. 원유, 구리 같은 원자재는 물론 안전자산의 대표주자인 금까지 모두 ETF를 활용한다면, 보다 정교한 자산 배분이 가능해집니다.
📌 헤지(Hedge)란? (에디터 주)
헤지는 투자자가 자산의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말해요.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자산의 실질 가치는 하락할 위험이 커집니다. 이럴 때 원자재는 물가 상승의 여파로 가격이 덩달아 뛰는 경향이 커요. 이런 특성 덕분에 원자재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꼽힙니다.
오늘은 시장이 흔들릴 때 나의 자산을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알아봤어요.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ETF도 찾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ETF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때, 특히 해외 주식형 ETF에 투자할 때 놓치지 말아야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dit 남궁민 Graphic 이은호, 엄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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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1년 08월 02일 09: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돈에는 꼬리표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종종 '시리즈(Series) 투자'라는 꼬리표를 미국에서 투자받는법 다는 경우가 있다. 특히 'A, B, C 등' 알파벳까지 붙어 순서 구분하기도 한다. 시리즈 투자란 무엇인가.
시리즈 투자란 용어는 스타트업 성지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넘어왔다고 보는 게 정석이다.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때 발행하는 '우선주'를 구분하기 위해 첫 번째는 시리즈-A, 두 번째는 시리즈-B와 같이 붙였던 관행이 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美 실리콘밸리 관행, 우선주 발행 순서… VC·사모펀드 등 투자자 참여
기업이 우선주나 사채를 발행할 때 순서를 구분하기 위해 '제1종', '제2종' 등을 붙이는 것과 유사하다. 스타트업은 시리즈 투자 단계에 따라 기업 가치도 평가돼 정확한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투자를 유치하는 순서라고 보면 된다. 즉, 시리즈-C 투자를 받은 기업은 앞서 시리즈-A와 B 단계의 자금을 유치한 것이다.
최근 마켓컬리로 잘 알려진 '㈜컬리'가 2500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를 받아서 화제를 모았다. 기업은 성장 단계별로 일정 수준의 자금이 필요하다. 창업 초기에는 소규모 자본만 있어도 운영할 수 있지만 매출이 늘어나고 직원이 많아지면 그만큼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외부 투자자의 손을 빌려야 하기 때문이다. 상장 준비도 하는 컬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사업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비상장 기업인 스타트업은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다. 지난해 많은 인기를 받고 종영했던 TV 드라마 '스타트업'에선 투자사와의 관계를 일부 엿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벤처캐피탈 등이 투자하는 단계에서 시리즈라는 명칭이 붙는다. 시리즈 투자 이전에도 개인 혹은 소규모 자금을 유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땐 엔젤투자 혹은 시드투자란 표현이 조금 더 적합하다. 엔젤투자란 엔젤(Angel)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산가들이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을 말한다.
'시드(Seed)'투자는 초기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으로 엔젤투자와 비교해 투자금은 조금 더 많기도 하다. 최근에 쿠팡 창립 멤버이자 모바일 이커머스 1세대인 티몬 출신의 유한익 전 의장이 창업한 스타트업 ㈜알엑스씨는 시드 단계임에도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명확하진 않지만 이례적인 사례다.
◇ 스타트업 성장 가늠 역할…기업공개·M&A, 투자자 회수 기회
시리즈 투자는 스타트업의 성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역할도 한다. 시리즈-A는 아이디어 단계를 넘어 개발과 시장 검증을 마친 시제품 출시를 전후해 유치하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B는 일정 규모를 갖춘 스타트업이 사업을 확장하거나 추가 자금이 필요할 때 유치하는 만큼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투자 규모는 앞서 알엑스씨와 같은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시리즈-A 단계에서 20억~40억원, 시리즈-B 단계에서 50억~200억원 정도로 구분(ICT 분야 기준)된다. 시리즈-C 단계 이후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를 넘어 경영과 재무 측면에서 성장을 위한 판단이 필요한 전략적 투자자(SI) 유치에도 나선다. 외국계 투자자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등이 대상이다.
일례로 최근 시리즈-C 투자를 마친 라스트마일 스타트업 '㈜바로고'는 80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11번가와 CJ그룹을 SI로 맞아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외국계 투자자를 유치한 곳으로는 소프트뱅크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받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듀테크 '㈜뤼이드'가 있다.
벤처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각 시리즈 투자 사이에 소규모 형태의 '브릿지 투자'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 외 기업공개(IPO)를 앞둔 곳들은 상장을 투자자와 약속하고 자금을 유치하는 '프리-IPO' 투자를 진행하기도 한다. 프리-IPO 투자자들은 상장 때 지분 매각을 조건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에게 피투자기업인 스타트업의 성공은 수익과 직결된다. 다만 국내에선 투자금을 회수할 방법이 많지 않다. 미국 등 선진국에선 인수합병(M&A) 시장이 활발해 상장 외 방법도 다양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시리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라고 불리는 우선주 투자가 관행처럼 굳어졌다. 상환 권리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 등이 포함된 우선주다. RCPS는 상장을 앞두곤 보통주로 전환해 상장 직후 장내 매각을 통해 차익으로 실현된다.
IPO는 창업자나 직원, 기존 주주가 아닌 외부인에게 주식을 발행하거나 매각해 지분을 분산시키고 기업 경영을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선 유가증권(코스피)이나 코스닥 등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미국에서 투자받는법 위한 절차다. 투자자들은 투자했던 스타트업이 주식 시장에 상장할 경우 주식을 매각해 수익을 낸다. 이에 투자 계약서에는 IPO나 M&A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조항이 포함되기도 한다.
다만 IPO는 일반인들도 투자할 수 있는 주식 시장에 기업을 공개하는 것인 만큼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밟는다. 최근에는 기술특례 상장제도와 같이 일부 조건을 완화해줬지만 여전히 IPO는 검증된 기업들에만 열린 문이다.
스타트업은 창업부터 IPO까지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화 재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외부의 평가를 받는 기회다. 특히 올해 1분기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벤처투자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61.1% 증가한 1조2455억원을 기록했다. 유동성이 풍부해진 만큼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도 심화됐다. 꼬리표가 붙은 돈이 족쇄가 되지 않도록 선순환을 만드는 것 또한 창업자의 몫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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