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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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엔비디아

2000년대 초반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강국으로 불렸다. 전국에 설치된 인터넷망 덕분에 사람들은 다음 카페와 네이버 지식인, 싸이월드 같은 플랫폼 서비스를 즐길 수 있었다. 2010년대 들어 한국 정보기술(IT) 산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웹 2.0 혁신과 중국의 IT 굴기로 예전의 위상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2022년, 한국은 강력한 한류(韓流)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시금 IT 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장 눈에 띄는 것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인기를 구가한 콘텐츠들이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드라마 ‘킹덤’ ‘스위트홈’ ‘오징어 게임’ 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이들 콘텐츠는 주로 해외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높은 스마트폰, 스마트TV 보급률 덕분에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OTT 콘텐츠를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이긴 하다. 다만 글로벌 OTT를 통해 유통되는 국산 콘텐츠의 유행이 곧 한국이 IT 강국이라는 근거는 아니다.

미국·일본 제패한 K-웹툰

IT 플랫폼과 콘텐츠 경쟁력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류는 따로 있다. 한국의 대표 포털사이트인 카카오와 네이버는 우리 안방이 아닌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세계 웹툰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며 성장하고 있다.

한국 웹툰 산업의 태동은 인터넷 보급과 맥을 같이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속도와 규모로 초고속 인터넷망이 깔리고 PC(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됐다. 그 덕분에 한국 웹 서비스는 2000년 초반까지 다른 나라들이 배워갈 만큼 강력한 롤모델이었다. 다종·다양한 웹 플랫폼이 등장했고 국내 웹툰 서비스도 이때 시작됐다. 한동안 한국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웹툰 서비스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지 못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명맥을 유지했다. 2010년대 스마트폰 보급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급성장한 이후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웹툰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텐츠였다. 디지털 플랫폼과 친화력은 한국 웹툰이 만화 종주국으로 불리는 일본,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인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근원적 원동력이 됐다.

네이버는 2014년 ‘라인 웹툰’ 브랜드로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아마추어 웹툰 작가의 등용문으로 통하던 ‘도전만화’를 ‘캔버스(Canvas)’라는 이름의 플랫폼으로 미국에서 론칭했다. 최근 네이버 웹툰 서비스는 북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라인 웹툰은 미국 구글 플레이의 만화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수익 1위를 달성했다. 다른 콘텐츠 기업과 합종연횡도 활발하다. 지난해 1월 네이버 측은 회원 9000만 명을 거느린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6억 달러(약 7600억 원)에 인수했다. 같은 해 3월 한국 웹툰을 번역해 190개국에 서비스하는 ‘태피툰’ 운영사 콘텐츠퍼스트의 지분 25%를 인수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라인’으로 일본 메신저 서비스 시장을 제패한 바 있다. 그 여세를 몰아 2013년 ‘라인망가’로 일찌감치 일본 웹툰 시장도 선점했다. 이처럼 네이버 웹툰은 미국과 일본을 발판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삼아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웹툰 서비스 부문을 2017년 주식회사 네이버웹툰으로 분사했다. 2020년에는 한국 네이버웹툰과 미국 ‘웹툰엔터테인먼트’, 일본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라인디지털프론티어’ 등으로 나뉘어 있던 웹툰 관련 계열사를 웹툰엔터테인먼트로 통합했다.

한편 카카오는 2016년 일본에서 ‘픽코마’를 출시해 네이버 라인망가를 추격했다. 픽코마는 한국 인기 웹툰을 일본시장에 선보이면서 웹,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새로운 포맷의 만화를 소개했다. 아직까지 제본된 책 중심으로 만화를 소비하던 일본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것이다. 카카오도 네이버처럼 지식재산권(IP) 통합 관리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기존 웹툰 서비스와 카카오페이지의 웹소설, 음악 콘텐츠 서비스 멜론을 통합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출범했다. 지난해 웹소설 플랫폼 ‘래디시’와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를 인수하는 등 콘텐츠 기업으로서 세 불리기에도 나선 모습이다.

아티스트와 팬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

방송인 유재석이 출연하는 카카오TV 웹예능 ‘플레이유’. [사진 제공 · 카카오TV]

방송인 유재석이 출연하는 카카오TV 웹예능 ‘플레이유’. [사진 제공 · 카카오TV]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 웹툰 말고도 K-콘텐츠와 플랫폼의 진화는 현재진행형이다. 아예 특정 아티스트나 콘텐츠에 최적화된 전용 플랫폼을 출시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위버스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의 자회사 비엔엑스(현 위버스컴퍼니)가 2019년 론칭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팬과 아티스트의 소통은 물론 앨범 구매, 팬클럽 운영, 콘텐츠 판매를 중개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BTS뿐 아니라, 국내외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수한 IT 인프라와 대중적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를 바탕으로 한국 IT 산업은 콘텐츠와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면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성된 IT 생태계는 경쟁과 협력 속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가령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킹덤’ ‘스위트홈’ 같은 콘텐츠는 웹툰 IP를 활용한 작품들이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위버스 등 플랫폼은 BTS라는 아티스트의 강력한 문화 경쟁력이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 IT라는 포맷에 어떤 한국형 콘텐츠가 담겨 ‘문화 빅뱅’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초고속 플랫폼

안녕하세요, 애드옵스 플랫폼 아드리엘 입니다.

혹시 국내 1위 피부시술정보 플랫폼 '여신티켓'을 아시나요? 여신티켓은 단 4년 만에 국내 1위 타이틀을 확보하고, 꾸준히 투자를 유치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드리엘은 여신티켓과 함께 빠르게 성정하며 실제로 앱 다운로드 KPI를 3주 만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두 스타트업이 '혁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나간 지난 1년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드리엘과 여신티켓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가치와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달성하였는지 아드리엘 엄수원 대표와 여신티켓 손승우 대표, 아드리엘 데니스 마케팅 컨설턴트와 여신티켓 장재현 매니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시죠!

- 급속도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보니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 새로운 디지털 매체를 탐구하고 실험하고자 노력하지만 스타트업 특성상 리소스 문제로 쉽지 않았어요.

- 담당 매니저님의 밀착 관리와 컨설팅 제안 등을 통해 광고 최적화가 빠르게 이루어져 광고 성과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상승했어요. 3주 만에 바로 KPI를 달성했습니다.

- 광고 성과 데이터, 취해야 하는 액션들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유 받아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어요.

로켓 성장하는 두 스타트업의 평행이론?

여신티켓 손승우 대표: 여신티켓은 ‘누구나 아름다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던 피부과 시술에 대한 정보 비대칭을 없애고 있습니다. 기존 피부과 시술은 오프라인 중심의 가격 정보가 불충분한 비효율적인 시장이다보니 소비자들은 정보를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죠.

하지만 여신티켓이라는 앱을 통해 정보와 가격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은 가격 투명성과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병원의 입장에서는 미리 결제를 통해 노쇼율을 줄여 양측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아드리엘 엄수원 대표: 아드리엘이 여신티켓의 비즈니스와 가치를 잘 이해하고, 빠른 성장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이유는 ‘편의성’과 ‘신뢰도’라는 공통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드리엘도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에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대한 정보 비대칭을 없애 광고주님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인 온라인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마케팅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앱 다운로드 KPI를 3주 안에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

여신티켓 손승우 대표: 여신티켓은 1년 전부터 아드리엘과 함께 마케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급속도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보니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담당 매니저의 밀착 관리와 컨설팅 제안 등을 통해 광고 최적화가 빠르게 이루어져 광고 성과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상승하였습니다.

여신티켓 장재현 매니저: 아드리엘에서 앱 다운로드 비용 KPI를 제안 주셨을 때 조금 놀랐습니다. 저희가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한 번도 달성해본 적이 없는 수치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늘 그랬듯 믿고 따랐습니다. 실제로 제안 주신대로 신규 이미지, 동영상 소재를 활용하고, 파이어베이스 연동을 하고 나니, 바로 그 다음 주부터 광고 효율이 확연히 개선되는게 눈에 보였어요. 그리고 3주 만에 바로 KPI를 달성했죠.

아드리엘 데니스 마케팅 컨설턴트: 처음으로 앱을 사용했을 때 서비스가 너무 좋다고 느꼈어요. 마케팅만 잘 한다면 현재 발생하고 있는 앱 설치 당 비용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공격적인 수치를 제안드렸어요. 데이터 트렌드와 흐름을 분석했을 때, 새로운 시도를 통해 충분히 충분히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이 있었어요. 마케터로서도 새로운 시도였으나 여신티켓에서 정말 잘 협조해신 덕에 목표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아드리엘과 여신티켓의 혁신

여신티켓 손승우 대표: 여신티켓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드리엘과 페이스북, UAC, 유튜브 광고 등 여러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저희는 함께 ‘혁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했고, 그 과정에서 퍼포먼스 수치도 따라왔기 때문에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드리엘을 믿고 따라가며 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신티켓은 투자 계획도 있고요,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비효율적인 기존 피부과 시술 시장을 계속해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누구나 아름다워질 수 있는 기회, 여신이 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하는 1위 플랫폼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겁니다.

아드리엘 엄수원 대표: ​스타트업은 항상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잘 써야 하니까요. 새로운 디지털 매체에 대한 지식과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실험과 같은 사업 외적인 부분은 저희가 잘 케어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광고 성과 데이터나 취해야 하는 액션들을 언제나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마케팅을 가능케 하고, 나머지 시간과 자원을 비즈니스에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여신티켓도, 아드리엘도 모두 급속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서, 그리고 저 또한 스타트업 대표라서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고객의 성장이 우리의 성장이고, 또 이런 혁신을 이루는 팀을 돕는다는 것이 정말 뿌듯합니다.

이미지:스탠포드의대

이미지:스탠포드의대

환자의 게놈 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필요한 시간을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은 임상 효율성 향상을 넘어 생명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의과대학이 주도하는 이니셔티브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용 플랫폼인 '엔비디아 클라라(NVIDIA Clara)'와 구글의 게놈 변이 분석 딥러닝 플랫폼 '구글 딥베리언트(Google DeepVariant)',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옥스퍼드 나노포어(Oxford Nanopore) 테크놀로지 염기서열 분석(sequencing)을 통해 불과 7시간 18분 만에 유전질환을 파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혈액 샘플 채취부터 질병 관련 변종 확인을 위한 전체 게놈 염기서열 분석에 이르는 과정의 모든 단계를 가속화함으로써, 단 몇 시간만에 희귀 발작을 유발하는 유전적 장애가 있는 생후 3개월 된 영아의 병원성 변이를 찾아내고 최종 진단을 내렸다.

이와 동시에 시작한 기존 유전자 패널 분석은 결과를 내놓는 데 2주가 소요됐다.

이 초고속 염기서열 분석 방법은 지난 12일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으며, 신생아의 발작 유형과 항발작 약물에 대한 치료 반응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임상의가 뇌전증 케이스를 다루는 데 도움을 줬다.

해당 방법은 가장 빠른 DNA 염기서열 분석 기술로 5시간 2분이라는 시간이라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는 스탠퍼드대, 엔비디아, 옥스퍼드 나노포어 테크놀로지(Oxford Nanopore Technologies), 구글, 베일러 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 캘리포니아대 산타크루즈 유전체 연구소(SntaCruz Genomics Institute)의 연구원들에 의해 개발됐다.

이 연구를 주도한 스탠퍼드 의대 교수 유안 애슐리(Euan Ashley) 박사(위)와 존 고르진스키(John Gorzynski) 박사(사진:스탠퍼드의대)

이 연구를 주도한 스탠퍼드 의대 교수 유안 애슐리(Euan Ashley) 박사(위)와 존 고르진스키(John Gorzynski) 박사(사진:스탠퍼드의대)

연구진은 구글 클라우드의 엔비디아 GPU를 이용해 기본 콜링(base calling)과 변이 콜링(variant calling)을 모두 가속화했다. 게놈에서 수백만 개의 변이를 식별하는 과정인 변이 콜링(variant calling)도 컴퓨터 유전체학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엔비디아 클라라 파라브릭스(Parabricks)를 통해 가속화됐다.

시간과의 전쟁 속 임상 효과 내기

특정 질병과 관련된 유전적 변이를 식별하는 것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 같은 문제로, 연구자들은 질병을 유발하는 하나의 변화를 찾기 위해 30억 염기쌍의 게놈을 샅샅이 조사해야 한다.

이는 기나긴 과정으로, 일반적인 전체 인간 게놈 염기서열 분석 검사는 6주에서 8주가 걸린다. 심지어 급속 턴어라운드 테스트(turnaround test)도 2~3일이 걸린다. 이는 대부분 중환자 치료에 차이를 만들기에는 너무 느리다.

진단 파이프라인을 7-10시간으로 최적화함으로써 임상의는 환자 치료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계획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적 단서를 보다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다. 이번 시범 프로젝트에서는 스탠퍼드 헬스케어(Stanford Health Care)와 루실 패커드 아동 병원 스탠퍼드(Lucile Packard Children’s Hospital Stanford)에서 환자 12명의 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어린이 환자였다.

연구팀은 5건의 사례에서 의사가 검토하고 심장 이식과 약물 처방을 포함한 임상 결정을 알리는 데 활용되는 진단 변이체를 발견했다.

옥스퍼드 나노포어 테크놀로지의 CEO 고든 생게라(Gordon Sanghera)는 “유전체 정보는 풍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더 명확한 그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워크플로를 통해, 정보에 대한 신속한 액세스가 중요한 다양한 환경에서 의미 있는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판별: 클라라 파라브릭스로 변이 식별하기

이미지:엔비디아

이미지:엔비디아

연구진은 샘플 준비 속도를 높이고 옥스퍼드 나노포어의 프로메티온 플로 셀(PromethION Flow Cells)에서 나노포어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시간당 100기가베이스 이상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을 포함해 파이프라인의 모든 단계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 염기서열 분석 데이터는 기기의 원시 신호를 A, T, G, C 뉴클레오티드 문자열로 바꾸는 프로세스인 기본 콜링(base calling)과 정렬을 위해, 거의 실시간으로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엔비디아 텐서 코어 GPU로 전송된다. 클라우드 GPU 인스턴스에 데이터를 분산하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음으로, 과학자들은 유전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DNA 서열 속 작은 변이를 찾아야 했다. 변이 콜링(variant calling)으로 알려진 이 단계는 구글과 UC 산타크루즈의 컴퓨터 유전체학 연구소의 협업으로 개발된 파이프라인 페퍼 마진 딥베리언트(PEPPER-Margin-DeepVariant)의 GPU 가속 버전을 사용해 클라라 파라브릭스로 속도를 높였다.

딥베리언트(DeepVariant)는 매우 정확한 변이 콜링(variant calling)을 위해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s)을 사용한다. 클라라 파라브릭스의 GPU 가속 딥베리언트 생식세포 파이프라인(DeepVariant Germline Pipeline) 소프트웨어는 기본 딥베리언트 인스턴스의 10배 속도로 결과를 제공해 질병을 유발하는 변이체를 식별하는 시간을 단축한다.

파라브릭스 제작을 공동으로 이끌고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 기사를 공동 집필한 엔비디아의 메르자드 사마디(Mehrzad Samadi)는 "우리의 협력자와 유전체학 분야의 선두주자들과 함께 우리는 이미 실질적으로 임상적 이점을 보여준 신속한 염기서열 분석 워크플로를 개발할 수 있었다. 이러한 큰 영향력을 가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논문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중환자 환경에서 초고속 나노포어 게놈 시퀀싱(Ultrarapid Nanopore Genome Sequencing in a Critical Care Setting- 보기 )'의 교신 저자이자 스탠퍼드 의과대학 의학과, 유전학과, 생물의학 데이터과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유안 애슐리(Euan Ashley) 박사(MB ChB, DPhil)는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엔비디아 GTC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프리와이어 테크놀로지스의 전기차 충전소. 사진에서 보듯이 배터리로 구동한다/홈페이지

프리와이어 테크놀로지스의 전기차 충전소. 사진에서 보듯이 배터리로 구동한다/홈페이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BP와 함께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에 1억2500만 달러(1578억원) 투자한다고 ESG투데이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근거지를 둔 이 스타트업의 이름은 프리와이어 테크놀로지스(Freewire Technologies). 프리와이어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부터 각종 상을 16개 수상했으며, 배터리 일체형 전기차 충전소와 전원 솔루션을 2014년에 출시했다.

블랙록의 스티븐 카펠(Steven Karpel) 이사는 “이번 투자는 프리와이어 테크놀로지스의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과 전기 그리드의 부담을 완화하면서 (충전소의)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프리와이어 테크놀로지스가 제조하는 제품은 전기차용 충전소, 충전소를 관리하는 플랫폼,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이동식 발전기 등 네 가지다.

이 중에서 대표적인 전기차용 충전소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기인프라가 열악한 곳에도 몇 시간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또 통합된 전기 저장장치와 특허를 받은 소프트웨어로 기존 장치보다 비용을 70% 절약한다. 전기차가 16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전기를 10분이면 충전할 수 있을 정도로 초고속이며, 동시에 전기차 두 대를 충전할 수도 있다. 게다가 이 충전소를 설치하면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보조금과 세금혜택을 받을 IT와 만난 K-콘텐츠 ‘문화 빅뱅’: 주간동아 수 있다.

이 전기차 충전소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하며 충전소 관리는 AMP라고 불리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하기 때문에 간편하다고 한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홈페이지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홈페이지

프리와이어 테크놀로지스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도 만든다. 이 충전기는 게임기기처럼 조이스틱으로 조종한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는 충전소를 설치하기 곤란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고, 어디든지 충전이 필요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끝으로, 이 스타트업은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이동식 전기발전기도 생산한다. 전기공급이 곤란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다. 80KWH짜리 배터리로 건설 현장이나 이벤트 장소, 응급한 경우 등에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이동식 전기발전기. 사진에서처럼 건설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홈페이지

이동식 전기발전기. 사진에서처럼 건설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홈페이지

이 스타트업의 창업자이면서 CEO인 아카디 소시노프(Arcady Sosinov)는 “전기차를 대량으로 보급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전기 그리드이며, 전기 그리드는 초고속 충전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며, “프리와이어의 충전기는 미국 전역에 비싸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유틸리티 업그레이드 없이 초고속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리와이어 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받은 투자로 초고속 전기차 충전 기술의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영국,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서 회사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재 풀을 확장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한다고 한다.

이 스타트업은 최근 캘리포니아에 있는 6600평방피트(1854평)의 새로운 R&D시설을 착공했는데 올해 여름까지 완전히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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